울산 각 학교들이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교 구성원 간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 동구 미포초등학교는 지난 13일 학교 운동장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사제동행 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교장·교감을 비롯한 전 교직원과 5~6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줄다리기, 2인 3각 경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몸을 부딪치는 경쟁 활동을 하며 스승과 제자 간 친근감을 쌓고, 선생님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선생님들은 제자 사랑의
산청교육지원청은 스승의 날에 맞춰 1주일간을 ‘스승 존경·제자 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교권 회복과 존경받는 교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지난 14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식은 ‘산청교육삼락회 및 퇴직한 교육계 원로 21명과 학부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행사 내용은 우나 클라리넷 4중주 공연, 김태근 시인의 축시 낭송, 산청교육 영상 시청, 학부모회 임원들의 감사꽃 전달식, 스승의 날 노래 합창과 만찬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 스승의 은혜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
“저 같은 피해자가 또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했습니다.” 최근 인천 모 대학 겸임교수 A씨의 성추행 혐의를 폭로한 제자 B씨는 3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만약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한다면 스스로 죄책감을 갖고 못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이 직접 피해 입은 사건에 대해 공론화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B씨는 2021년 대학에서 A씨 수업을 들었으며, 이후 A씨가 운영하는 영상 관련 업체에서 일하던 중 함께 술을 마신 뒤 그에게 몹쓸 짓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가 교단에 오르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인천 한 대학 겸임교수가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자 해당 대학이 교수를 강의에서 배제 조치했다. 인천에 있는 A 대학은 겸임교수 B씨를 강의에서 배제했다고 30일 밝혔다. B씨는 지난 1월 23일 경기 김포 한 오피스텔에서 제자 C씨를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기 김포경찰서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B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B씨가 겸임교수로 출강하는 대학교에서 B씨 강의 과목을 수강했으며 이후 B씨 운영 업체에서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A 대학은 B씨가 강의하
미성년자 학생을 강제추행한 무용 안무가 A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미시립무용단 소속 안무가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3월 구미시립무용단 안무가로 위촉돼 활동
함안향교 춘계 석전대제가 지난 11일 오전 10시 함안면 봉성리 함안향교 대성전에서 허대양 함안부군수를 비롯한 지역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석전대제’는 공자와 그의 유교정신을 계승 발전시킨 공자의 제자 등 성현들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향하는 것으로, 성현의 얼을 되새기고 유교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봄·가을 두 차례 거행되고 있다.이날 석전대제에서는 허대양 함안부군수가 초헌관을, 조만제 함안군의회 부의장이 아헌관을, 김영환 함안면장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갖
한 스님이 불가로 귀의한 뜻을 펼치고자 30년 전 작은 터의 조그만 법당에서 시작한 것이 이제 사찰의 형태를 갖추어가고 있습니다. 부처님에게 간절히 기도하여 제자 스님을 얻었는데 암을 진단받고 3년 전 입적하였습니다. 청정도량의 모습을 갖추자 바로 그리된 것입니다. 1년 전 부처님오신날 즈음에 무슨 조화인지 법원으로부터 사찰로 소장이 날라들었습니다.망인의 속가 형제들 중 일부가 유류분반환청구의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망인께서 생전에 일구신 사찰을 위해 증여한 부동산으로 인해 자신의 상속분이 침해당했다는 것입니다. 유류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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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플러스의 '너클즈'가 주말 동안 구독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오리지널 시리즈로 신기록을 세웠다고 2일 연애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너클즈는 '소닉 더 헤지혹' 게임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이번 새로운 라이브 액션 시리즈는 재미와 액션이 넘치는 너클즈의 깨달음을 향한 여정을 담는다. 배경은 영화 '수퍼 소닉2'와 '수퍼 소닉3' 로, 인간 제자 웨이드 휘플를 수제자로 받아들여 무사로 키우는 내용이다.'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스핀 오프 시리즈
미성년 여학생 제자에게 수면제를 먹여 성추행한 40대 안무가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미시립무용단 소속 안무가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2월 구미의 한 학원에서 학생 B 양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수를 먹인 뒤 성추행한 혐의다. B 양의 친구 부모가 이런 사실을 듣고 112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A 씨를 구속해 수사했다.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이탈했다. 이후 의대생들도 휴학계를 제출하는 등 집단 휴학에 동참했고, ‘후배’와 ‘제자’ 지키기에 나선 의대 교수들은 학교측에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의료계에는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비교적 저임금을 받고 병원 운영의 핵심 활동을 담당하던 전공의들이 이탈하면서 발생한 적자로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13일부터 △인원 동결 △휴가 사용 촉진 △연장 근로 제한 △올해 확정예산 10% 감축 조정 △36병동·71병동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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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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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하나투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맞손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하나투어와 여행 콘텐츠 제작·유통을 비롯해 광고 캠페인, 온·오프라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하나투어는 고품질의 전 세계 여행 정보를 전국 아파트와 수도권 오피스 등 고객 최접점에서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플랫폼으로 매일 1000만 입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역시 하나투어의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 협업 등 입주민의 더 나은 여가 활동에 기여하는 여행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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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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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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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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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통산 10번째 10-1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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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EPL에서 3번째 10-10을 달성하며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20일 영국 요크셔험버 브라몰 레인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핫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 경기가 열렸다.이날 토트넘 손흥민은 전반 14분 팀 동료 데얀 클루셰브스키의 득점을 도우며 올 시즌 1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 10-10을 달성했다.'10-10'은 한 시즌 10골와 10어시스트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기록이다. 득점력과 패싱 능력을 골고루 갖춘 선수라는 증명으로 달성하기 힘든 기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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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구대비 소년범죄 발생 전국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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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10대 청소년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소년 1000명당 범죄 검거 건수가 전국에서 울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울산의 소년 범죄 검거 건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지난 2022년 전국 소년 1000당 소년범죄 검거 건수는 13건이었던 반면 울산은 18.2건으로 집계됐다. 2위와 3위인 인천, 전남 등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지난 몇 년간 전국 평균과 비교했을 때 울산의 소년 범죄 건수 증가세는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1000명당 소년 범죄 검거 건수 전국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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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제조공장·야산 불, 인명피해 없이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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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45분께 울산 남구 부곡동의 한 소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관계자가 불이 난 것을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53명, 소방차량 23대를 동원해 불이 난 지 22분 만인 낮 12시7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작업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공장 내 발전시설 건설 현장에서 시운전을 하던 중 가스 불순물을 걸러주는 필터에서 가스가 누출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께 울산 울주군 청량읍 중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낮 12시44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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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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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23-2024 우승을 거머쥐었다. 20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맨시티와 웨스트햄의 EPL 38라운드 최종전서 3대 1로 승리한 맨시티가 결국 리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최종 승점 91점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로써 맨시티는 지난 2020-2021, 2021-2022, 2022-2023시즌에 이어 4회 연속 EPL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2019-2020시즌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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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 울려 동영상 촬영, 유치원교사들에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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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을 울리고 동영상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유치원 교사들이 벌금형을 받았다. 19일 울산지법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500만원, B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울산의 한 유치원 보육교사인 이들은 지난 2022년 7월 교실에서 4살 원생의 얼굴을 재미 삼아 손으로 일그러지게 한 후 웃으면서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배변 실수를 한 원생에게 대변이 묻은 속옷을 들이밀고, 야단맞은 원생들이 거부하는 몸짓을 보이는데도 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