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출이 구조적 의존도를 보여주는 ‘자동차·정유’ 양대 축의 부진 속에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미국의 관세 장벽 강화, 유가 급락, 글로벌 수요 위축 등 외부 요인이 맞물리며 수출 회복세에 제동이 걸렸다.17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의 ‘2025년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지난달 수출은 68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수출은 1.3% 감소한 데 그쳤지만, 울산은 전국 평균을 크게 하회하며 보이며 부진이 두드러졌다.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21.7%(19억600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30일 “대한 해양강국의 역사를 함께 써 가자”고 밝혔다.강 장관은 이날 오전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 제30회 바다의날 기념식에서 “해운과 항만 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99.7%를 처리하며 수출 주도 경제 성장을 뒷받침 했다”라며 “조선, 제철, 정유 등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2~13일 양일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의 라한호텔에서 ‘제49회 석유화학 플랜트 안전기술향상연구회’를 개최했다.연구회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안전기술세미나로 공사와 산업부 및 지자체, 정유·석유화학사 안전관리 임직원, 첨단기술보유 중소기업 등 각 분야에서 17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석유화학산업의 경영환경 변화 및 4차산업 디지털 전환, 안전리더십 등을 중심으로 ▲Flare Stack 대기오염물질 발생 저감을 위한 운전 최적화 방안 검토[LG화학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최고경영자 대표가 제55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받았다. 대규모 정유·석유화학 통합 프로젝트 ‘샤힌’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국내 산업 발전과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S-OIL은 23일 알 히즈아지 대표가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1969년 제정돼, 경영 성과와 사회적 책임을 기준으로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알 히즈아지 CEO는 9조2580억원이 투입된 국내 최대 석유화학 설비 프로젝
子48년생 가까운 사람일수록 신뢰를 지켜야.60년생 문제 해결에서 자만은 시간을 끌뿐이다.72년생 너무 강한 내 입장을 내 세우는 것은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한다.84년생 가벼운 스트레스는 운동으로 풀어 보자.96년생 마음을 물질로 돌릴 수는 없다.丑49년생 상대보다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라.61년생 선업만이 삶의 보람을 찾는 지름길.73년생 결과보다도 현재의 노력이 중요.85년생 생각만 하지말고 행동하라.97년생 대접 받으려면 먼저 대접 해보라.寅50년생 행동과 복장은 나이에 맞게.62년생 부질없는 생각에 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공식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중동 지역 긴장감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국내 최대 정유·석유화학단지가 집적된 울산 산업계는 공급망 차단보다 더 큰 위협인 유가 급등과 글로벌 수요 위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6일 지역 정유업계 등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해 당장 울산으로의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 사우디 아람코가 최대 주주인 S-OIL은 홍해를 통한 대체 수송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도 비중동 수입선 확보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공급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지역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유 및 석유화학, 해운, 건설 등 국내 산업계도 여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이들 업계는 원유가 급등, 호르무즈 해협 폐쇄 등 예상되는 사태에 대비해 특별대책 수립을 검토하는 등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이날 새벽 이란의 나탄즈 핵시설을 비롯한 표적 수십 곳에 선제타격을 단행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특히 이란이 이번 공습을 '레드라인'을 넘은 것으로 간주하고 대규모 보복을 시사하면서 사태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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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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