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염과 함께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2년 파키스탄에서는 우기 동안 대홍수로 사망자가 1700여명에 달하고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기기도 하였고, 2024년에는 스리랑카와 브라질에서 집중호우로 15명과 172명이 사망하는 재난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사례는 다른 나라에서 각기 다른 재해가 매년 반복되는 기후이상 현상이기도 하다.여름철 자연재난은 크게 태풍, 폭우, 폭염, 가뭄 등 자연현상에 의해 발생하는 재해로 구분된다. 제주는 지리적 여건상 한해 10여 개의 태풍이 지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