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난 26일 장수향교 충효당에서 경로효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 원로 문신을 예우하기 위해 봄과 가을에 나라에서 베풀던 잔치에서 유래된 전통 행사로 장수향교는 매년 기로연을 이어오며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웃어른 공경을 위한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며 유교적 가치를 지켜오고 있다.이날 기로연은 기영패 전달을 시작으로 헌작례, 배례, 헌성례, 오찬례 순으로 진행했으며, 기영패는 98세로 장수군 최고령 중 한 분인 계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