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요새 이상하다는 건 다들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의 말처럼, 사람들은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불안해 하고 있는데 조희대 대법원은 엉뚱하게 사법부의...
빠른 신고로 생명 지켜낸 시민 영웅 이경봉씨가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31일 안덕면에 따르면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이 씨는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껴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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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자격시험 대리응시자 벌금700만원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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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총동창회 ‘2025 한마음 체육대회’
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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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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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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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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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송명준 사장, ‘회계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HD현대는 송명준 재무지원실장이자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가 ‘제8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HD현대는 송명준 사장이 회계 투명성 강화와 책임경영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회계의 날은 201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회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회계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10월 31일 기념식이 열린다. 정부는 이날 회계 발전과 투명경영에 기여한 인물에게 포상을 수여한다.송명준 사장은 HD현대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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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건배, 호랑이유자생막걸리"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만찬 건배주로 선정된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는 경기 화성시 정남면 '배혜정 도가'가 생산하는 탁주다.배혜정도가에 따르면 화성지역 전통주 생산업체인 국순당 창업주의 외동딸인 배혜정 대표가 2010년 법인을 설립, 막걸리 등 다양한 전통주를 만들고 있다.호랑이 유자 생막걸리는 배 대표가 전통주 사업을 권유하고 늘 용기를 준 아버지를 추억하며 만든 막걸리라고 한다.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호랑이 캐릭터에는 전통주의 위상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호랑이 유자 생막걸리는 국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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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비만 치료제 3상 성공…국내 상용화 ‘청신호’
한미약품이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국내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하며 시장의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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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용인상공회의소-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나눔 협약’ 체결
경기 용인특례시는 3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상공회의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용인특례시 ESG 나눔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협약을 체결한 3개 기관은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연 1000만 원 이상 기부한 기업을 ‘ESG 나눔기업’으로 인증하고, 지속가능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협약식에는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과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이어 협약을 체결한 3기관은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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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호주·두바이서 495억 원 수출 상담 성과
경기 용인특례시는 호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화장품·미용전 2025 참가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총 223건 3491만 달러가량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6일 7일간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열린 해외시장개척단 상담회에는 용인 지역 중소기업 10개 사와 수행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호주 현지 소비 흐름에 맞춰 상담회엔 가공식품, 생활용품, 친환경 제품 기업이 상담에 임해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