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신협은 지난 14일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결혼 이민자 가족들로 구성된 국제가정문화원을 방문해 겨울 이불과 미용티슈를 지원했다. 국제가정문화원은 결혼이주여성 상담 및 교육 등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배움터로, 현재 외국인 회원이 870명으로 지역의 단체와 개인 기부, 협찬으로 운영되고 있다.앞서 제주중앙신협도 지난 12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도내 취약계층 가정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구미시가족센터는 1월부터 10월까지 4300여 명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생활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초기 입국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민자 체류실태 고용조사에 따르면, 한국 생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언어 문제’로 나타났으며, 그다음으로 ‘외로움’, ‘경제적 어려움’ 순이었다. 언어와 정서적 고립이 주요한 어려움으로, 이에 대한 우선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구미시가족센터는 언어 장벽
밀양시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이 생활 속 변화를 이끌고 있다.행정안전부 '2024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밀양에는 결혼 이민자 350명, 귀화자 421명 등 모두 771명의 다문화 구성원이 거주하고 있다.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밀양에서 결혼 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은 이제 일상을 함께 살아가는 지역 시민으로 자리잡고 있다.하지만 정착 과정에서 언어·관계·양육 등 다양한 어려움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이에 밀양시는 정착 초기부터 자립과 공동체 참여까지 이어지는 생활 밀착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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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반시 가격안정 대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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