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전
캄보디아에서 현지 범죄 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1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됐다. 이들은 캄보디아의 범죄단지로 불리는 '웬치' 내에서 보이스피싱, 로맨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시내 도로와 3번 국도를 연이어 갈아타고 1시간가량 차로 달리자 거대한 '태자 단지'가 나타났다. 영어 단어 'prince'를 한문으로 바꾼 이름이다.한때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범죄 구역으로 꼽혔던 곳으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을 감금한 채 보이스피싱을 하던 이른바 대규모 '웬치'였다.태자 단지도 사기 범죄 단지를 운영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천즈 회장의 프린스 그룹이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단지는 국도에서 시골길 같은 비포장도로로 빠져 한참을 더 들어간 깊숙한 곳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현지 범죄 조직에 금품을 받고 통장을 빌려준 5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이 남성은 통장을 빌려주면 1000만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하겠다는 말에 속아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 등 불법 행위가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웬치' 범죄단지를 세 차례나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운대경찰서는 지난 15일 50대 남성 A씨가 경찰서를 찾아와 자신이 캄보디아 현지에 있는 범죄조직에 연루됐다며 자수해와 사기방조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기초생활수급
정부가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합동 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한 가운데 국가정보원이 캄보디아 범죄단지 '웬치'에 체류하는 한국인이 10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15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전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 캄보디아 범죄 TF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범죄단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이 전부 범죄에 연루돼 있는지는 명확히 파악이 되지 않았다.외교부의 집계는 본인과 가족, 지인 등의 신고를 기준으로 잡았다. 이와 별개로 캄보디아 내에서 범죄 행위에 연루된 한국인의 숫
6시간전
캄보디아 ‘웬치’에서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현지 이민 당국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전세기를 통해 국내로 송환됐다. 송환 직후 기내에서 곧바로 체포영장이 집행됐으며, 이들은 공항 착륙 후 관할 경찰청으로 분산 압송돼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전세기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3기 신도시 속도내나?…GH 공사채 7천억 발행 신청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총 7천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 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공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각 지구 내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사업비로 활용된다. GH는 현재 다수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Generic placeholder image
스트레스금리 인상 시 차주별 대출한도 6.6~14.7% 수준 감소
금융위원회가 15일 ST금리 인상 / 전세대출 DSR 포함 시 차주 영향에 대해 시산한 내역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주담대 스트레스 금리 인상 시 금리유형에 따라 차주별 대출한도가 △6.6~△14.7% 수준 감소한다.전세대출 이자상환분 DSR 포함 시에는 전세대출 취급시 DSR이 최대 14.8%p 상승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시 안심통장, 자영업자 '생명줄'...추석 앞두고 하루 3천 명 몰려...58일→30일로 조기 마감
서울시 안심통장, 자영업자 '생명줄'...추석 앞두고 하루 3천 명 몰려...58일→30일로 조기 마감서울시가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해 출시한 '안심통장 2호'가 시행 30영업일 만에 예산 소진으로 오는 15일 조기 마감된다. 1호 사업보다 한 달이나 빨리 마감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의 절박한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특히 추석을 앞두고 유동성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신청이 폭주하면서 하루 최대 3,135명이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서울시는 올해 안심통장 1·2호를 통해 총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원택 의원 "김제공항 대안 불가능…새만금공항 법적 대응 총력 후 11월 착공 기대"
법원의 기본계획 취소판결로 무산 위기에 직면한 새만금국제공항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김제공항'에 대해 김제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국회의원은 "현실적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상,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참가… K-푸드 위상 알려
대상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부스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기간 일 최대 3000명이 대상 부스를 찾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K-푸드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아누가 2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혁 주일대사 “사도광산 추도식 11월 말 개최 예정”
이혁 주일 한국대사가 올해 사도광산 조선인 노동자 추도식을 11월 말께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18일 이 대사는 도쿄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시기는 대략 11월 말로 생각한다”며 “지난해 일본 추도식이 열린 11월 24일 전후로 니가타현 사도섬을 방문
Generic placeholder image
황희 의원 "방사청, 획득사업의 공정성·전문성 확보해야"
황희 민주당 국회의원이 방사청이 불합리한 계약 관리를 하고 있다며 획득사업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방산 수출 지원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해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가 17일 방위사업청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의원이 지난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방위사업청 국정감사에서 불합리한 계약 관리, 일방적·행정편의적 사업추진, 방산 수출 및 지원체계, 부품 국산화 연구개발 생태계 등 방사청의 고질적인 문제를 지적했다.그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119 허위신고 방지" 소방청, 신고자 본인확인 절차 도입
최근 일부 지역에서 119안전신고센터를 통한 허위·협박성 신고가 잇따르자 소방청이 신고자 본인확인 절차를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119안전신고센터는 전화나 모바일 신고가 어려운 상황에서 청각·언어장애인 등도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마련된 다매체 신고 시스템이다. 하지만 최근 허위신고가 잇따르자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긴급 조치로 본인확인 절차가 추가된 것.소방청에 따르면 앞으로 119안전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할 때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소방청은 시스템을 보완해 신고 접수 지연
Generic placeholder image
라이터, 장애 따른 손실에 25만 포인트 보상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라이터가 10일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면서 플랫폼 장애로 피해를 입은 사용자에게 포인트 보상을 실시했다.라이터는 공식 발표를 통해, 당시 장애로 손실을 본 사용자들에게 총 25만개 포인트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포인트는 향후 발행 예정인 라이터 토큰과 1:1로 교환 가능할 예정이며, 일부 OTC 시장에서는 1포인트당 최대 100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16일 기준 최고 매수 호가는 81달러 수준이다.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라이터 시스템 장애는 세 차
Generic placeholder image
"킴리아보다 훨씬 효과 좋은 CAR-T세포 치료제 개발"
최은영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는 "우리가 만든 CAR-T세포 치료제가 글로벌제약사 노바티스의 킴리아보다 종양 치료 효과가 훨씬 좋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