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새내기 학생들의 첫 번째 단체 전시회가 울주선바위도서관에서 마련됐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이달 말까지 울산대학교 회화·미디어아트 전공 1학년 학생들의 단체전 ‘청춘일기’ 전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학에 갓 들어간 새내기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순수한 예술적 시선으로 포착해 자유롭게 캔버스에 담아냈다. 뜨거운 열정과 젊은 패기가 넘치는 27명의 예비작가가 첫 단체전에서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울산시립미술관 ‘삶의 풍경’에서 ‘해와 달’을 선보인
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8일 오후 2시 1층 다목적홀에서 ‘울산 모색: 울 도시, 울 미술’ 전시와 연계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울산의 도시 정체성을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고자 김시덕 도시문헌학자를 강사로 초청해 ‘울산,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농업도시에서 식민지 시기의 이주 어촌시기를 거쳐 한국 최초의 공업단지가 된 울산의 과거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울산의 미래 모습을 조망한다. 강연 듣기를 희망하는 참여자는 17일까지 전자우편(ulsanartmus
“울산이 가진 문화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야 합니다.” “울산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2024 울산현대미술제’ 연계프로그램으로 지난 12일 울산시립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라운드토크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라운드토크는 박은광 경일대학교 교수가 진행을 맡았으며 조광제 철학아카데미 대표, 노형석 한겨레신문 기자,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 이정은 교차공간818 디렉터, 한규택 가기갤러리 대표, 박순영 울산현대미술제 감독 등이 패널로 참
울산 울주군 삼평초등학교는 지난 18일 중구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문화 탐방 행사를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울주군 작은 학교 성장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행사에는 22개 가정에서 총 80여 명이 참여해 영화 관람, 울산시립미술관 탐방, 동헌 등을 둘러보며 색다른 체험활동을 했다.학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행사에 참여한 가정을 대상으로 인증사진 행사를 진행하고, 선정된 가족에게 액자를 제작해 전달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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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도' 난립...제주특별차치도 '일반자치도 될라'
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각 지자체마다 ‘특별도’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설치됐고, 강원도와 전라북도는 각각 지난해 6월과 지난 1월 특별법을 통해 특별자치도로 전환했다.최근 전남특별자치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이 추진되는 등 ‘특별도 난립’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쟁력과 메리트가 상실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특별자치도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전남도는 지난달 8일 당선인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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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역대급 실적에도 복귀 못하는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
한국지엠이 지난해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경영 상황이 개선된 만큼 10년 넘게 계속된 비정규직 불법파견 문제 해결에도 진척이 있을 거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현실은 그대로다. 회사는 여전히 해고 노동자를 회유하는 등 ‘꼼수’로 일관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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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 ‘제26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개최
대성에너지는 가스 자율점검 생활화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6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초등·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26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 대구광역시교육청,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후원으로 시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도시가스 사고 예방을 고취시킬 수 있는 내용 ▲매월 4일에 실시되는 가스안전 자율점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내용 ▲도시가스 및 수소의 사용이 친환경적이며 환경보호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 등 가스안전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력 있는 작품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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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사윤수 ‘착차스’
줄줄이 꿰인 짐승의 회색 발톱들이반질반질 매끄럽다안데스 라마들은 죽을 때제 발톱이 뽑혀져 악기가 된다는 것을 안다마지막 눈을 감으며 안간힘으로제 생의 기억을 밀어 넣은 발톱의 안쪽이 깊다흔들면오래전에 살점과 물렁뼈가 빠져나간 흔적이착착착 흔들리는 소리흙바람 속을 저물도록 걸었을착착착 찰찰 기억의 껍질들이 부딪치는 소리찰찰찰찰찰소리가 소리를 자꾸 흔들게 만드는 소리그것은 살아서 이룰 수 없는 구음이므로돌아오지 못할 협곡을 맨발로 건너간라마 떼가 물끄러미 이쪽을 돌아본다파란 잉카의 하늘이 짐승의 속눈썹에 젖어있다차르르 차르르르야윈 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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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집단 휴진 계획을 발표할 전망이다. 의협이 집단휴진에 돌입하면 2000년, 2014년, 2020년에 이어 4번째 집단행동이 된다.9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협은 이날 오후 2시 의협회관에서 의대교수,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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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포항, 대구 남구가 지난해 2월 24일 이후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5일 대구 남구와 경북 경주·포항에 대해 7월 9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 전국 미분양관리지역은 9곳이다. HUG가 기존 500가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