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마늘·양파 주산지 농가들이 주도해 설립을 추진해 온 영남채소농업협동조합이 지난 22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설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이번 설립총회는 전국마늘생산자협회와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영남지역 회원들이 지난 5월 12일 발기인대회를 통해 조합 설립을 결의한 이후, 한 달여 간의 조합원 모집 과정을 거쳐 개최됐다. 총회에는 모집된 조합원 200여명 중 160여명이 참석했다.총회에서는 김창수 영남채소농협 준비위원장을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하고, 이사 8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30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등이다.이는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45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특히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 40% 이상 지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한편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다음과 같은 중점 관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가락1차 재건축은 기존 514가구를 지하 4층∼지상 21층 866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4167억 원이다.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2천204평 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곳은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과 5호선 개롱역, 8호선 문정역 사이에 있다. 도보권 학교로는 문정초, 문정중, 문정고가 있으며 자율형 사립고인 보인고와도 가깝다.아파트 브랜드로는
예천군이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군은 초등학교 인근 카페를 중심으로 일상 공간에 경각심을 심는 ‘생활 속 인식개선 실험’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지역 초등학교 주변 카페 20여 곳에 컵홀더 4000개, 냅킨 6만 장을 배
SK텔레콤 해킹사고는 외부와 연결된 시스템 관리망 서버의 계정정보 관리 소홀로 인해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침해사고와 대응 과정에서 SKT의 귀책사유가 확인되었으므로, 위약금 면제 규정 적용이 가능하다는 법률자문기관의 의견도 공개했다.이에 SKT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한다는 내용을 담은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더불어 이 날까지 고객에게 8월 통신요금을 50% 할인한다고 밝혔다.공격자, 2년 이상 시스템 관리망서 침해 확장4일 공개된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2년 가을 뇌경색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2023년에는 폐동맥폐쇄증을 앓던 15개월 된 내 아기를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나 자신을 어쩌지 못하고 그리움에 사무쳐 있을 때 광화문글판이 손을 잡아줬습니다. '오늘은 볕이 좋다, 아직 네가 여기 있는 기분.'"지난 35년간 묵묵
한국해양진흥공사 노사는 4일 공사 창립기념식에서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개최하고 청렴·반부패 문화 확산 및 윤리 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이번 서약식은 공사의 윤리 경영 실천 의지를 확립하고 대내외로 선포함으로써 임직원의 윤리 의식을 고취하고 청렴·반부패 윤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약서는 △윤리적 가치관 확립 △법규 준수 △이해충돌 방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회계관리 △인권경영 확립 등 윤리경영 실천 약속을 통해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는 공사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