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025년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국고보조금 732억원을 확보했다. 최소한으로 편성된 긴급 추경임에도 불구하고, 재해·재난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칠곡경찰서 김재미 서장은 관내 치안 중심지인 왜관지구대를 시작으로 7개 지역경찰관서를 찾아 근무자들의 근무 여건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역의 치안 여건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칠곡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이후 지역 관내를 직접 살펴보는 첫 행보로, 힘든 여건에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근무자를 격려하고 현실적 어려움이 따르는 치안 현장에 대해 터놓고 의논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농식품기업협의체가 지난 14일,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50만 원을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물가 상승, 미국 상호관세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서도, G푸드협의체 소속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해당 기금은 피해를 입은 시군의 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4월 14일에 열린 전달식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역 기업들이 뜻을 모아 실천한 나눔은 모범적인 사례”라며 “국가적 재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힘을 보태 준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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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주세요
장보러 들렀던 마트에는 봄동이 가득하다. 이맘 때 봄동으로 겉절이를 해먹으면 정말 맛이 있지 않은가? 봄동 하면 떠오르는 사람, 엄마. 엄마가 마지막으로 해주셨던 음식이 봄동 겉절이다.첫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 부부는 친정집에서 기거하게 되었다. 우리 부부는 직장을 다니느라, 아이를 전적으로 키우신 건 엄마셨다. 어느덧 아이는 금세 자라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게 되어, 우리는 친정으로부터 분가할 수 있었다.아이를 키워주신다는 게 결국 시집간 큰딸과 사위, 손녀까지 거둬주셨으니 얼마나 힘드셨을까? 월드컵으로 열광하던 그때, 좀 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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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특성화대학원-한국기상산업협회, 전략적 동맹 체결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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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기 근로자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추진
경남도는 도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025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자체 교육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사업으로, 경남테크노파크를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해 2013년부터 운영중이다.올해는 경남도 전략산업과 연계해 기계부품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스마트공장, 국방, 소음진동, 공통 6개분야 2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총 40회 진행된다.특히, 국방분야는 ‘국방획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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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VIG파트너스서 600억원 투자 유치…“성장 가능성 기대”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총 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8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7일 VIG파트너스의 크레딧 투자부문 VIG얼터너티브크레딧과 600억원 규모의 BW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직방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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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 법원 제동에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사전 승인’…25조 원 규모 사업 사실상 확정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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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의장 "인권·평화 소중함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 위한 활동 펼치겠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옥순 할머니 빈소가 마련된 용인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을 찾아 분향한 뒤 애도의 뜻을 전했다.김진경 의장은 조문록에 "진정한 사과, 온전한 명예 회복의 꿈을 이어가겠습니다. 영면하소서"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김 의장은 조문한 뒤 "이 할머니께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시면서 이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여석 분밖에 남지 않으셨다"며 "경기도의회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분들의 인권과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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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출·생산은 위축…소비·고용은 회복세
올 1분기 울산 경제는 수출과 산업 생산이 나란히 위축된 반면, 소매판매와 고용 지표에서는 회복 흐름을 보이며 상반된 국면을 드러냈다. 제조업 기반 수출 도시로서의 구조적 특성이 뚜렷한 울산은 대외 변수에 취약한 반면 소비 기반 내수는 방어력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은 13일 ‘2025년 1분기 동남권 지역경제동향’을 발표했다. 울산의 1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212억5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 경유, 석유정제품 등 주력 수출 품목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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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푸른 거제 바다같이 성장할 우리!”
거제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 12일, 거제지역 학생회장단 70명을 대상으로 ‘심청 리더십 청렴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깊고 푸른 거제 바다같이 성장할 우리!”라는 주제 아래, 학생 리더들에게 청렴과 리더십의 가치를 심어 미래 사회의 책임 있는 인재로 육성하고자 마련되었다.이번 연수는 청렴을 실천하는 윤리적 리더십을 함양하고, 거제의 상징인 깊고 푸른 바다처럼 투명하고 깊은 가치를 지닌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S.E.A.M.(Sincerity-성실, Et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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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대선주자 의료개혁 한목소리…해법은 제각각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개혁신당 등 3당 대선주자들은 13일 각각 차별화된 보건의료 분야 공약을 제시하며 전방위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의대 증원에 관한 직접 언급은 피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더 파격적인 태도를 취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의사단체들이 힘을 실어 온 보건부 신설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 참여를 토대로 한 ‘진짜 의료개혁’을 기치로 내걸었다. 이 후보의 의료개혁은 지역의대, 공공의료사관학교를 신설해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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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대선주자 레이스 초반 일제히 TK 공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는 13일 일제히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 공략에 나섰다. 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가장 득표율이 저조했던 대구와 경북의 지지세를 올려야 한다고 보고 선거운동 초반에 전략적으로 이곳을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 선대위에 따르면 김 후보의 경우 후보 선출 과정까지 당 내홍이 있었던 만큼 이에 실망한 지지층 표심을 되돌리고, 당의 통합을 선거 동력으로 삼고자 TK를 방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역 광장 유세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