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울산 지역 매장에서도 현금 없는 매장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카드와 간편결제가 보편화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시도지만, 현금 사용이 익숙한 일부 소비자층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찾은 울산 중구 한 다이소 매장. 입구와 계산대 곳곳에 ‘현금 결제 불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물건을 고른 손님들은 익숙한 듯 카드를 꺼내거나 스마트폰 QR코드를 준비해 무인 계산대 앞에 섰다. 반면 안내문을 보고 당황해 직원을 호출하는 고령층 고객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곳은 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연준의 기후편지] K-드라마, 기후위기의 게임체인저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콜마家 '3자합의' 실체 드러날까 … 현장에 있던 입회인 증인 채택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아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반환 청구소송의 두번째 변론 기일이 11일 열렸다. 양측은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인 윤 회장의 증여가 '부담부증여'임을 뒷받침할 증인 채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에 대한 반환 청구 소송 2차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2019년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주식이 단순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온유, ‘주사 이모’ 친분설에 밝힌 입장 “의료면허 논란 인지 어려워” [공식]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몬스, 2026 S/S 트렌드 ‘릴렉싱 하모니’ 공개
종합가구 브랜드 에몬스가 ‘2026 S/S 디자인 트렌드 발표회’를 열고 새 시즌 전략 키워드로 ‘릴렉싱 하모니’를 제시했다. 1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방의회 34년, 지방의회의 필요성
정치학과 정치심리학, 조사방법론 분야의 연구들은 공통적으로 ‘기억 오류’와 ‘자기보고의 신뢰성 문제’를 지적해왔다. 즉, 일반 유권자의 상당수가 지난 선거에서 자신이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개인 기억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실제 작동 과정에서 유권자의 선택과 평가가 얼마나 불완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기도 하다.그런 의미에서 지방의회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상의 문제를 살피는 대변자로서 그 역할이 매우 크다.그러나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중앙여중 김도연, 2025 학생 성장 포트폴리오 공모전 '대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중학교1~3학년 학생의 배움 과정과 성찰 기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한 '학생 성장 포트폴리오'의 심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도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중학교 학생들이 드림노트북을 활용해 학습과 진로 탐색 과정을 꾸준히 기록하는 '학생 성장포트폴리오' 공모전을 운영했다.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과정을 돌아보며 자기관리 능력을 기르고, 스마트기기 활용 역량과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는 한편 주제탐구·콘텐츠 제작·협업·발표 활동과 연계해 배움과 진로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성찰할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넷마블, 대표 게임사 이름값 … 10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넷마블이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특허받은 가치 평가 모델 BSTI를 기반으로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 제도다. 이번 조사는 총 230여개 부문·1000여개의 대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 지수와 정기 소비자 조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방부 "박진경 대령 무공훈장 수훈, 근거자료 확인중"
제주4.3 당시 민간인 학살로 이어지게 한 강경진압의 책임자인 박진경 대령이 국가유공자로 지정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950년 당시 박 대령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한 근거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박 대령의 무공훈장 수훈 관련 자료와 관련해 "1950년에 서훈된 것이기 때문에 사실 지금 자료 확인이 어렵다"며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박 대령은 1948년 제주4.3 당시 제주도민들에 대한 강경진압 작전을 벌이다 부하들에게 암살당했는데, 이후 6.25전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