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TV조선에서 방송된 ‘만물트럭’은 따뜻한 나눔의 순간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소원트럭’ 코너를 통해 6.25 전쟁에 참전한 93세 어르신의 사연을 소개했다. 거동이 불편해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은 “TV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라는 주변 이웃의 사연으로 프로그램에 소개됐다.만물트럭 제작진은 어르신의 댁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전하고, 일상의 즐거움을 지켜드리기 위해 초대형 TV를 선물했다. 이번 기부는 생활 서비스 전문 기업 아정당이 뜻깊은 방송 취지에 공감해 참여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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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9月 잠정 영업이익 1422억원…시장 컨센서스 부합
오리온의 올해 9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하희지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오리온 보고서에서 "9월 4개 법인 합산 매출액은 8304억원, 영업이익은 14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국내의 경우 추석 물량과 유통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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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불확실성 대응 키워드 ... 공급망 재편
청주상공회의소는 21일 청주 엔포드호텔 직지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제114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미중 전략경쟁시대:대한민국과 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아주대학교 미중정책연구소 김흥규 소장이 연사로 나서 미중 전략경쟁시대 속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기업의 대응방안과 전략적 해법을 제시했다.김흥규 소장은 “세계 패권을 겨누는 중국의 부상과,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힘의 재건이 맞물리며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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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개 기업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충북조달청은 충북지역 2개 기업의 제품이 2025년 제3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주식회사 송인산업의 ‘회전제어 및 자동원점복귀와 정지기능으로 소음을 최소화한 이동식 스툴테이블’ △삼성엠에프씨 주식회사의 ‘에스엠씨 무겹침 특수점착 방수시트’ 등 2개 제품이 지정됐다.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로,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 국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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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2025년 하반기 중학생 의회교실’ 개최
부산시의회가 오는 24일까지 시의회 본회의장, 대회의실 등에서 ‘2025년 하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하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에는 관내 19개 중학교 학생 98명이 참가해 모의의회, 본회의장 견학 등을 통해 의회 민주주의 체험 기회를 가진다.중학생 의회교실은 고등학생 의회교실과 함께 매년 열리는 청소년 의회교실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33개교 201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5월 중에 ‘상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을 실시해 10개교 5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의회는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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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사람이 머문 시간의 총합"…오선영 신작, 사라지는 장소의 기억을 붙든다
소설 『스페이스 월드』는 사라지는 장소와 그 자리에 남은 인간의 정서를 탐구한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동네, 이주한 사람들의 흔적, 관계가 끊긴 집들 속에서 오선영은 “공간은 결국 사람이 머물며 살아온 시간의 총합”이라는 믿음을 그려낸다. 작가는 사소한 일상과 구체적인 기억을 통해 ‘장소가 인간을 만든다’는 서사를 세밀하게 보여준다.소설집 『스페이스 월드』에는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 작품들은 모두 ‘공간’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준다. 초반부의 「어니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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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오피스텔 건축 부지, 재정비 지구 포함…사업자 “수십억 피해 파산 위기”
인천 미추홀구에서 오피스텔 공사가 시행 중인 부지가 재정비 촉진 지구에 포함되는 안이 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과하자 사업 시행자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촉진 지구에 편입되면 공사가 중단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매입 약정이 무효가 돼 수십억원의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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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채가 다 실거주용이라고?"… 與, 장동혁에 ‘주택 전수조사’ 맞불 제안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보유한 부동산 6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물타기용 내로남불"이라며 여야 국회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주택 보유 현황 전수조사'를 제안했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은 장 대표의 6채 사연을 듣고 싶은 게 아니다. 구구절절 6채로는 절실하고 간절한 1채의 꿈을 대신할 수 없다"고 직격했다.이어 “장 대표가 설치한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위는 ‘주택 싹쓸이 위원회’로 개명하든지, 단장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전날 장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부동산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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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열 경기도장애인선수단 총감독, 종합우승 5연패 출사표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선수단 총감독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5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루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점수 26만6840점 획득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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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수출성장 현 무역체제서 안 통해…한일 연대시 6조달러 시장 창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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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품면향토개발委 박대락 회장, 산불 피해 주민 물품 전달 귀감
영덕군 지품면 향토개발위원회 박대락 회장이 지난 23일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이불과 전기담요 및 메트 등 700여 만원 상당의 위문 물품을 지품면에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박 회장은 지난 9월 13일 지품면 체육관에서 열린 '지품면 산불 피해 주민 위안잔치' 추진위원장도 맡아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바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그는 평소에도 향토 발전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에 앞장서 봉사에 나서고 있는 진정한 지역 일꾼으로 평가받고 있다.박 회장은 "지품면민 뿐만 아니라 영덕군 군민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