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는 오는 2025년 9월 10일, 세무사의 업역을 무한정 확대하려는 이른바 “탐욕의 세무사법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해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개정안은 세무사의 본연의 직무 개념인 ‘세무대리’ 용어를 삭제하고 있다. 이는 세무사가 회계·법률 등 타 전문자격사의 고유 영역을 침범하도록 만들어, 직역 간 극심한 갈등을 야기할 것이다.둘째, 개정안은 세무사에게 행정심판 청구 권한을 90여 개 부담금 전반으로 확대하려는 조항을 포함한다. 이는 변호사의 고유 직무를 침해하고, 전문자격사 제도 간
2년 전 한국세무사회 사상 처음으로 윤리위원장이 맡아 화제가 됐던 기획재정부 세무사징계위원회의 세무사회 몫 위원에 현직 윤리위원장이 아닌 본회 부회장이 다시 지명됐다.세무사업계에 따르면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6일 제8차 상임이사회에서 차기 세무사징계위 위원에 이동기 세무사회 부회장을 지명 추천했다.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세무사법 제17조 제9항, 같은 법 시행령 제16조 제3항 제4호에 따라 세무사 1명을 세무사징계위원회 위원으로 지명할 수 있다.임기 2년이며, 1차에 한해 연임이 가능한 세무사회 몫의 직전 세무사징계
삼쩜삼이 ‘안심환급보상제’로 가입회원의 피해를 일부 보상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19일 한국세무사회는 "국민 피해와 불안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음에도 계속 나라곳간을 좀먹겠다는 것"이라면서 "삼쩜삼은 당장 ‘탈세장사’세무플랫폼 사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세무사회는 최근 삼쩜삼TA의 소개․알선 세무사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 지시와 국세청 연말정산 부당공제에 대한 일제조사 결과 대부분 부당공제가 사실로 확인돼 수십억원의 세금이 추징되면서 국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삼쩜삼은 이에 따른 회원들의 피해와 우려와 관련
경찰이 불송치 결정한 세무플랫폼 삼쩜삼TA의 세무사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를 지시했다.13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8일 세무플랫폼인 삼쩜삼TA를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불법적인 소개・알선행위로 세무사법을 위반했다면서 고발한 사건을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이례적으로 “재수사 필요성이 있다”면서 수서경찰서에 수사를 다시 하도록 지시했다.지난 6월 경찰은 세무사회가 삼쩜삼TA를 세무대리 소개・알선 혐의로 세무사법을 위반했다고 고발한 사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삼쩜삼TA는
한국세무사고시회는 5일 “세무사제도 선진화를 위한 세무사법 개정은 국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청년공인회계사회 등의 주장을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세무사고시회는 성명에서 “세무사법 개정안은 세무사의 직무를 변호사법, 공인회계사법의 입법형식과 유사하게 세무사의 실제 직무수행 등 현실에 맞게 명확히 규정하는 것”이라며 “타 자격사 단체가 규탄 성명을 내는 부분은 세무사법 개정의 취지를 오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세무사고시회는 “세무사법 개정안은 타 자격사가 배타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업역을 침해하는 것이 아닌 현재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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