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나루터 주막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국가유산청은 29일 경북 예천군 풍양면에 있는 ‘예천 삼강나루 주막’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예천 삼강나루 주막은 낙동강, 금천, 내성천 등 세 물길이 만나는 나루터에 위치하며, 1900년경부터 2005년까지 100년 이상 운영됐다.주막은 정면 2칸, 측면 2칸 규모의 초가집 구조로, 주인이 거주하는 주모방과 접객용 독립 방, 부엌, 마루로 구성돼 있다. 부엌 위 다락에는 홍수나 화재를 피하고 무사히 지내길 바라는 성주단지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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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박명호(전,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씨 별세
박명호씨 별세, 이장석씨 남편상, 박성우‧박가언‧박정언 부친상, 박현욱 장인상 빈소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 1호 / 발인 : 10월8일 오전 10시, 문의 053-258-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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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뼁끼·시마이·쿠사리' 등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용어 사용 아직도 여전
'가라, 뼁끼, 시마이' 든 일제 강점기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나쁜 용어가 아직도 우리 병영 내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군대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지만 과거 일본군 출신들이 국군 창설 당시 유입되면서 퍼진 일본식 언어 잔재들이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희 의원이 9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대에서 사용하는 병영 언어에 여전히 일본어, 일본식 한자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어 잔재로는 '가라, 뼁끼, 시마이, 쿠사리, 뿜빠이, 나라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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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솥바위,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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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교육지원청, 미술치료로 학급응집력 높이는 ‘투게더스’ 운영
중부뉴스통신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4일부터 11월 2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곳의 6학년 학생 117명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기반 학급응집력 향상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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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속초·진도, 불친절·바가지에 도시 브랜드 추락
여름을 넘긴 지금까지도 관광지 식당의 불친절과 위생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혼자 온 손님을 난처하게 만든 응대, 손님 앞 재촉성 멘트, 결제 때 붙는 추가 부담, 심지어 잔반 재사용과 오염 수건 제공까지 공개되며 지역 이미지는 직격탄을 맞았다. 자정 결의와 사과문이 잇따랐지만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더디다. 선언은 많았고, 제재는 약했다는 것이 시민 여론의 요지다.여수는 면박 응대 파문 후 전수 점검과 시정 조치에 들어갔지만, 곧바로 위생·서비스 위반이 재확인되며 관리의 실효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속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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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5년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행사 개최
김만식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2025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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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주민 기만하는 주차장 약속, 더는 미룰 수 없다
주차난은 더 이상 불편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창원시 마산합포구청 행정의 무책임과 직결된 심각한 생활 고통이다. 지난해 마산합포구청장은 ‘구민과의 대화’에서 대형버스 주차장 조성을 약속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달라진 것은 단 하나도 없다. 약속은 공염불이 되었고, 관광객은 여전히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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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성남FC 홈경기 찾아 선수단 격려
중부뉴스통신 = 성남시장은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2’ 제34라운드 성남FC 홈경기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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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서 경북도 6급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직장 어려움 호소”
2시간전
경북 예천군 호명읍의 한 도로에 정차된 차량 안에서 경북도청 소속 6급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12일 경찰에 따르면 40대 공무원 A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차량에서 편지를 남긴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으며, 편지에는 최근 직장 생활에서 겪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경북도는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A씨의 주변인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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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으로 변모한 지리산 화엄사…제21회 화엄문화제 '성료'
1시간전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는 '2025, 제21회 화엄문화제'가 '바람이 물을 스칠 때'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혀다. 화엄문화제는 첫째날인 10일 오전 10시 화엄사 각황전을 수호한 '故 차일혁 경무관 67주기 추모재', 오후 1시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어산어장인 인묵스님과 어산종장인 동환스님이 '괘불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