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간전
최근 5년 동안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집행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 4곳 중 1곳이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져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안호영 민주당 국회의원은 산안비가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쓰일 수 있게끔 지급 계상 기준을 명확히 만드는 것은 물론 현장의 비용 집행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안비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원청사가 의무적으로 계상하고 사용해야 하는 비용을 의미한다.안호영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근래 5년 동안 산안비 집행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은 모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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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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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했고 거취 논의는 없다”… 최민희 논란에 민주당 ‘진화 모드’
더불어민주당이 31일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의 '국감 중 자녀 결혼식' 논란과 관련해 수습 국면에 들어섰다.최 위원장이 전날 공식 사과한 것을 계기로, 당 지도부는 여론 진정을 기대하면서도 상임위원장직 사퇴 요구에는 선을 긋는 분위기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는 올해 국정감사 전반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나, 그것이 상임위원장직 사퇴를 전제로 한 정리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전날 자신이 언급한 ‘자연스러운 정리’ 발언과 관련해서도 “위원장직 정리와는 거리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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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연공장 질식사고 6일 만에… 경찰·노동부, 압수수색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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