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와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빚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최근에는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20~30대 청년층, 비정규직 근로자, 무소득자까지 채무 문제로 법적 구제를 모색하는 경우가 급증하는 추세다. 신용회복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2025년 현재 채무조정 신청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와 함께 개인회생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개인회생은 단순히 빚을 일부 탕감해주는 제도가 아니다. 일정한 수입이 있는 채무자가 법원의 인가를 받아 3~5년 동안 최선을 다해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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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은석 특검의 원내대표 압수수색 시도에 무기한 농성
국민의힘은 3일 오전 조은석 특검이 영장 집행을 기습적으로 시도할 수 있다는 말이 돌자마자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 사무처들은 원내대표실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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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25 민원서비스 향상 이끈 부서·공무원 격려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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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별사법경찰, 악취 불법 사업장 무더기 적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나선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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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KOWEPO 미래 지속가능한 에너지포럼’ 개최
한국서부발전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미래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명과 머리를 맞댔다.서부발전은 오는 4일까지 이틀 동안 충남 태안 일대에서 ‘코웨포 미래에너지 포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국내 에너지 정책 동향, 서부발전 에너지 전략발표 등 서부발전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뤄진 개막 행사는 본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서부발전 본사에서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태안군, 연세대학교, 삼성E&A 등 국내외 산‧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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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S 2025] 용산에서 즐기는 'AV 마니아' 위한 축제
국내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오디오/비주얼 기기들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홈시어터 제품이나 스피커들은 매장을 방문해서 시연하는데 한계가 있다. 넓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제품을 구매해서 거실에서 사용하는 것은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AV 제품군에 관심이 있다면, 9월 5일부터 7일까지 용산 드래곤시티 앰버서더 호텔에서 진행되는 'KALS 2025'에 주목하자. 홈시어터 커뮤니티 DVD프라임과 오디오 커뮤니티 '두근두근오디오'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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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공동전략과제’ 첫 공개 토론…초광역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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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북도가 초광역 협력체계를 논의하기 위한 첫 공식 토론회를 열고, 교통·산업·관광 등 3대 분야의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민관 협력 확대와 특별지자체 설립도 검토에 들어간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9일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공동협력 방향 및 전략과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 시도가 구성한 공동협력 태스크포스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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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내화, 대한세라믹스 주식 전량 처분
내화물 제조 업체 조선내화가 대한세라믹스 주식 7만5625주를 처분한다. 지주회사 시알홀딩스의 행위제한 규정에 따른 조치다.9일 공시에 따르면 조선내화는 대한세라믹스의 보유 주식 전량을 253억7219만원에 매각한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10월 30일이다. 이번 처분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0.5% 규모다.공시에서 조선내화는 "매수인을 대한세라믹스로 해 지분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처분 예정일은 매매거래체결 완료 예정일로 진행 절차와 관계법령, 거래 상대방과의 합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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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 협력기업 찾아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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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서부발전은 9일 충남 서산 ㈜에쓰엔 본사를 찾아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 협력기업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에쓰엔에 감사패를 전달했다.‘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 빅데이터, 자동화 솔루션 등을 중소기업 제조 현장에 도입해 생산 공정을 지능화하는 서부발전의 대표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서부발전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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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선박용 엔진부품 전문 기업 KSP가 시설자금 확보를 위한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KSP는 9일 공시를 통해 2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은 생산 효율성 확보 및 중장기 사업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며, 만기일은 2030년 9월 17일이다. 전환가액은 6830원이며, 전환 시 발행될 보통주는 292만8257주로 전체 주식 수의 7.29%에 해당한다. 전환청구는 2026년 9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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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대구 본사서 폐전자제품 순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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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대구 본사에서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환경부가 지정한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자원순환의 날은 2009년 제정된 환경 기념일로,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가스공사는 정부의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 국정과제에 부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