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과 일상 속 풍경에서 파생된 사유의 조각들을 형상화한 조병완 개인전이 5월 8일부터 15일까지 개항장 도든아트하우스에서 열린다.조병완 작가는 수묵화와 채색화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신작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작가는 그동안 시대별로 다양한 소재를 탐구하며 꾸준히 작업을 이어왔다. 1980년대에는 도시 풍경과 추상적 수묵화를, 1990년대에는 현대인의 모습을, 이후에는 마음의 풍경과 민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자연환경과 사회적 요소를 반영하며 새로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