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교육지원청 총무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영현 주무관이 지난 8월, 2년 동안 정성껏 기른 머리카락 30cm를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항암 가발을 무상 지원하는 ‘어머나’ 운동에 동참한 것이다.전 주무관은 “소아암 환아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어 시작했는데, 머리카락이 천천히 자라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특히 지난해 홍보업무 담당자 배움자리에서 모발 기부 관련 기사들을 접한 뒤, 나 역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틀니를 잘 만들기 위한 방법은 아니지만 어쩌면 제일 중요한 것은 환자분의 기대치를 낮추고, 현재 구강 상황에 대한 자기 객관화합니다.치아 사이에 머리카락 하나만
용인시 공무원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3년 가까이 기른 머리카락을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화제의 인물은 주택정책과 김성란 주무관.최근 김 주무관은 소아암 환자들이 사용할 가발을 만들기 위한 머리카락을 기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2년 넘게 기르던 머리카락을 기증
용인특례시 주택정책과 김성란 주무관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3년 가까이 기른 머리카락을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김성란 주무관은 소아암 환자들이 사용할 가발을 만들기 위한 머리카락을 기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2년 넘게 기르던 머리카락을 기증하기로 결심했다.소아암 환자를 위한 가발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발 기증자가 많지 않다는 이야기를 접하면서다. 면역력이 약한 소아암 환자에겐 인공섬유로 만든 일반 가발보다 화학물질 노출이 적은 인모 가발이 적합하다.기부에 필요한 머리카락은 염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머리카락 기부를 드디어 해냈다.여러 봉사활동을 했지만 가장 힘든 도전이었다.머리카락 기부는 최소 25cm 이상 필요하다.넉넉히 잡으면 30cm 가까이 길러야 한다.단발을 즐겨 하던 나로서는 2~3년 동안 머리를 기르고 관리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다.머리숱이 많은 탓에 여름에는 더위로, 겨울에는 정전기로 고생했다.머릿결을 지키기 위해 매일 에센스와 오일을 바르고 찬 바람으로 말려야 했다.여러 번 포기하고 싶었지만 이번 만큼은 꼭 해내고 싶었다.주변에 “머리카락 기부를 하겠다”고 공언하며 다짐을 지켰다.단골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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