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축 마스크가 유통기한 도래로 폐기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는 법안이 마련됐다.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은 마스크 재고관리 효율화를 위한「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조달청은 코로나19 대응을 목적으로 ‘20년부터 마스크 비축을 시작했다.하지만 ’23년 5월 코로나19의 종식으로 마스크 수요는 급감했다. ‘23년 마스크 방출량은 1,817만장에서 ’24년 628만장으로 전년 대비 65.4% 감소했다.마스크는 유통기한이 3년으로 정해져 있어 수요
일본 연구진이 일회용 마스크를 핀마이크로 바꿔주는 소형 클립을 개발했다.4일 IT매체 아이티미디어에 따르면, 일본 도쿄대와 소니 컴퓨터과학연구소 교토 연구진이 개발한 '마스크클립'은 마스크 표면의 진동을 감지해 소음을 차단하고 착용자의 음성만 선명하게 포착한다.마스크클립은 압전 센서를 활용해 마스크 표면의 진동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기존 마이크가 공기 중 모든 소리를 수집하는 것과 달리 주변 소음을 물리적으로 차단한다. 특히 의료 및 산업 현장처럼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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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준 '살충제 귤' 먹은 교사 충격…"가해성 없다" 결론 논란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이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교사에게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교사는 극심한 충격에 빠져 며칠간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은 학생의 행동이 교권을 침해한 것은 맞다면서도 '가해성은 없었다'고 판단해 논란이되고 있다. 31일 대구교사노조와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대구 수성구 모 고등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정규수업 후 특정 교과목 교사에게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건넸고 교사는 의심 없이 받아 먹었다. 뒤늦게 다른 학생에게서 자신이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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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생산적 금융 대전환’ TF 가동…체계적 대응 나선다
NH농협은행이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신설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이번 TF는 지난 1일 NH농협금융지주가 신설한 ‘생산적 금융 활성화’ TF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은행 차원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TF는 △국민성장펀드 참여 △첨단전략산업 투·융자 확대 △소상공인, 자영업자,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등 전 분야에 걸쳐 생산적 금융 대전환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실행할 계획이다.특히 농협 고유의 농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농식품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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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농민회 60주년…“혁신 씨앗 농업 미래로”
한국농업의 근간을 이뤄온 한국새농민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혁신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농협중앙회는 새농민중앙회가 지난달 31일 경기 안성 농협창업농지원센터 대운동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965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새농민회는 자립·과학·협동의 3대 정신 아래 지난 60년간 농업 발전과 농촌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왔다. 현재 회원 수는 1만2800여명에 달하며, 각 지역의 핵심 농업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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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속 '불금'의 할로윈… 인파 몰렸지만 큰 사고는 없어
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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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최종 라운드 종료! 왕중왕전 12팀 확정...왕중왕전 11월 5일 개막!
2025 U리그의 각 권역 일정이 31일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U리그1 왕중왕전 진출팀 12개와 U리그1/2 간의 승격 및 강등팀이 모두 결정되었다. 올해 U리그에는 1부와 2부에 총 78개 팀이 참가해 지난 4월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U리그1은 각 6개 권역에서 1, 2위를 차지한 총 12팀이 왕중왕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인 선문대와 준우승팀 울산대가 일찌감치 각 권역 1위를 확정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이 외에도 2회 우승 기록을 가진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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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육상팀, 전국체육대회 ‘3색 메달’ 획득
진도군은 진도군 육상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은, 동메달을 모두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진도군 소속 선수들은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여자 1,600미터 계주에서 남보하나 선수와 이서빈 선수가 완벽한 호흡과 협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남보하나 선수는 여자 3,000미터에서 추가로 은메달까지 획득했다.또한, 조민혁 선수는 남자 1,500미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진도군 육상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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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축구, 2-0 브라질 꺾고 U17 월드컵 결승 진출
북한 U17 여자축구대표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 U17 여자 월드컵에서 브라질마저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디펜딩 챔피언’ 북한은 2일 모로코 라밧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유정향의 멀티골을 앞세워 브라질을 2-0으로 제압했다.북한은 조별리그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9골을 몰아쳤다. 이어 16강전에서 모로코를 6-1, 8강전에서 일본을 5-1로 꺾었고 4강에선 브라질마저 여유롭게 제압하며 6경기 22골의 막강한 득점력을 과시했다.2008년과 2016년에 이어 직전 대회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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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조상우·서진용·김태훈, 'A등급'이지만 웃지 못하는 이유
‘A등급’을 받았지만 웃을 수 없다. 가장 높은 등급이 오히려 족쇄가 되기 때문이다. FA 시장 개장이 임박한 가운데 ‘준척급’이면서 A등급을 받은 선수들의 선택지가 좁아지는 모양새다.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5일 2026년 FA 자격 선수 30인 명단을 발표했다. 등급별로 A등급 7명, B등급 13명, C등급 10명 등이다.FA 등급 산정은 최근 3년간 선수 연봉이 기본 기준이 된다. 3년 평균 연봉이 팀 내 3위 이내이고 리그 전체 30위 이내면 A등급인데, FA 자격을 처음 취득하는 선수에게만 해당된다.B등급은 팀 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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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난임 치료 ‘본인 신청형 휴직’ 전환
공무원의 불임·난임 치료 휴직 방식을 개선하고, 육아휴직 대상을 확대하며, 스토킹·음란물 유포 등 비위 행위의 징계 시효를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6일 공무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공직사회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불임이나 난임 치료를 위한 휴직은 ‘질병휴직’의 한 형태로, 임용권자가 직권으로 명령하는 방식으로만 가능하다. 그러나 불임·난임 휴가는 가족계획과 삶의 선택에 따른 사유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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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10회 김승옥문학상 시상식 개최
순천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순천문학관 일원에서 ‘제10회 김승옥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김승옥의 이름을 딴 김승옥문학상은 2013년 제정되어, 시대의 감수성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들을 조명하며 한국 단편문학의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시상식에는 김승옥 작가를 비롯해 역대 수상작가, 심사위원, 문학동네 출판사 관계자, 지역문인 등 문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김승옥문학상이 걸어온 여정을 기념할 예정이다. 시상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