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전동가위 등 농기구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소방안전본부가 도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농기구 관련 안전사고는 총 81건으로, 그 중 손가락 부상 사고가 58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사용 기구별로 보면, 전동.전정 가위로 인한 사고가 39건으로 가장 많았고, 파쇄기, 엔진톱 등이 뒤를 이었다.부상자의 연령별로는 60대가 30명, 70대 이상이 29명으로 파악됐다. 전체 부상자 중 60대 이상이 72.8%를 차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