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국세청이 납세자의 조세 불복으로 되돌려준 국세 환급금이 9조3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6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4년 납세자 불복에 의한 국세 환급금은 9조3천246억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른 조세 불복 환급가산금으로도 모두 5천715억원이 지급됐다.지방청별로는 서울청이 5조6천916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중부청 1조469억원, 부산청 9천812억원, 대전청 6천282억원, 인천청 4천159억원, 대구청 3천310억원, 광주청 2천
민주원 청장이 제50대 대구지방국세청 수장으로 취임했다.민주원 청장은 추임사에서 "납세자의 권리구제 절차는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고,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권리보호에 최선을 다하자"라고 주문했다.그러면서 ▲서로 배려하고 소통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대구청 조성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납세 적극 지원 ▲고의적 체납행위와 불공정탈세 엄정 대응으로 조세정의 바로 세우자 등의 내용을 당부했다.민주원 대구청장은 ’98년 행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조사국장·개인납세국장, 인천지방국세청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조사
대구지방국세청은 세무서 민원봉사실 직원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 시도에 대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받은 납세자에 의하면, 포항세무서 민원봉사실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귀하의 대리인이 사업자등록 신청을 하러 왔는데, 본인이 위임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차 전화를 했다”고 하며 “문자메시지로 안내한 링크를 클릭하라”고 유도했다.대구지방국세청은 세무서 민원봉사실 직원이 전화를 통해 문자메시지의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등 특정한 행위를 요구하는 일은 없으므로 이런 경우 반드시 발신자의 성명,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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