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의 세찬 바람도 따뜻하게 만드는 나눔의 현장이 있다.구미를 사랑하는 모임 ‘구미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 5일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 180박스를 구미시 내 14개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전달했다.이날 김장 담그기에는 새벽부터 구미회 회원들이 힘을 보탰으며, 이승영 회장, 문관휘 수석부회장, 임원진이 앞장서 꾸준히 실천해 온 봉사 전통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2004년 창립 이후 20년 넘게 변함없이 이어온 구미회의 공동체 정신은 구미를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드는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한 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