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예천의 문화유산인 ‘이문흥 및 이구 백패’, ‘권문해 교지 일괄’, ‘김복일 교지 일괄’이 경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예천군 예천박물관에 따르면 ‘이문흥 및 이구 백패’는 성주이씨 예천 입향조인 이문흥과 그의 손자 이구가 진사시에 급제하여 받은 것으로, 15~16세기 희소성을 지닌 고신 문서로서의 특징을 갖는 유산이다. 또한 ‘권문해 교지 일괄’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 편찬자인 초간 권문해 선생의 홍패와 백패를 비롯해 차첩, 고신 및 부인에게 내려진 추증교지를 포함한 총 87점의 자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