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주택사업을 기피하고 있다. 고금리와 고비용을 감내하며 사업을 벌였다가는 자칫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상반기 내내 이어진 암울한 분위기는 하반기에도 달라질것 없어 보인다. 지난 23일 열린 상반기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1차례 연속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이로써 하반기에도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졌으며, 분양사업을 하고 싶어도 자금조달 리스크가 너무 큰 상황이 이어지게 됐다.그 결과 주택업계는 안정적인 사업성을 갖춘 ‘공공택지 분양’도 포기하는 분위기다. 지난 1월 우미건설이 인천 ‘가정2지구 B2블록’을 포
원자재값,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높은 분양가에 주택 구매에 대한 수요자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영종도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1654-1 일원에 건립되는 '영종 진아 레히'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4억원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데다 일부 세대는 집 안에서도 '오션뷰'가 가능한 입지여건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분양가 상한제는 '공공택지'와 '민간택지'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에 대해 분양가를 인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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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 한국 작곡가 미국 진출 교두보 마련 ... 작곡가 김은성 곡(曲) 내달 14일 미국서 세계 초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한 ‘2023 작곡가 아틀리에’의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미국작곡가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오는 6월 14일 미국 맨해튼 음대 네이도르프 카르파티 홀에서 세계 초연된다.김은성 작곡가의 미국 진출은 지난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ACO의 업무협약으로 성사됐다. 양국의 젊은 작곡가 발굴과 국제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한미 작곡가 맞교환’을 추진한다.국립심포니는 2014년 상주작곡가 위촉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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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소방서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전술분야 `1위'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화재전술분야 우승, 최강소방관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전국 5000여명의 소방공무원들은 △화재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구급술기 △신속동료구조 등 1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충북에서는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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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탄학교 양진 강사 "유아환경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끈다"
광명지역신문=황외숙 놀탄학교 1기 교육생>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 놀탄학교의 ‘제1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3회기 교육이 지난 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양진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은 총 5회에 걸쳐 유아 환경교육을 강의할 예정이다. 그는 강의에 앞서 "유아환경교육이 ‘지속가능발전 곧 미래유지 가능성’이라는 큰 그림 위에서 현재의 환경문제를 바라보고 유아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양진 강사의 첫번째 강의는 '지구의 현재, 미래,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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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동행' 고민정 "호와기내식비? 밥값 절대 아냐…문체부든 다 공개해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과 관련해 '호화 기내식비' 의혹 관련해서 "기내식비라는 항목 안에 음식 말고도 다른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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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김세무사의 개인사업자 세무와 절세’…“시급 많이 줘도 주휴수당 안주면 임금체불”
김수철 세무법인 택스케어 대표세무사가 식당사업자를 포함한 개인사업자의 세무와 임금 등 노무 문제를 알기 쉽게 다룬 ‘김세무사의 개인사업자 세무와 절세’ 개정판이 최근 출간됐다.이 책은 2024년 개정세법을 반영해 대상을 기존 식당사업자에서 개인사업자 전체로 확장했다. 이들 업종의 부가가치세·인건비·종합소득세 문제와 개인사업자 세무의 핵심인 인건비 등 30여개 주제를 Q&A 형식으로 쉽게 풀어내 개인사업자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시급을 다른 곳보다 훨씬 많이 주는데, 직원이 갑자기 연장근로수당과 주휴수당을 달라고 해 황당하고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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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동맹, 경주·포항·울산 3개 도시 '광역사무국 추진단' 운영
김재욱 기자 = 해오름동맹 도시인 경주시가 포항시, 울산시와 상설 협력기구를 구성해 3개 도시 간 협력 강화에 나선다.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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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예규] 미국 거주자 임원 현지 근로 대가....국내에서 과세 안 해
미국 거주자인 임원에게 미국에서 제공한 근로에 대한 대가를 지급하는 이 대가는 국내에서 과세되지 않는다는 국세청 사전답변이 나왔다.국세청은 미국 거주자가 미국에서 제공한 근로에 대한 대가의 과세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내국법인이 비거주자인 임원에게 미국에서 제공한 근로에 대한 대가를 지급하는 경우 동 대가는 소득세법 제119조 제7호 및 한·미조세조약 제19조에 따라 국내에서 과세되지 않는 것”이라고 답변했다.질의법인은 미국인 A와 R&D 담당 부사장 겸 사내 등기 임원으로 하는 고용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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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레이어2 탈중앙화 행보 분주...옵티미즘, 결함 증명 가동
탈중앙성을 강화하기 위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들 행보가 분주하다.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 OP 메인넷 개발사인 OP랩스가 10일 탈중앙성 강화 이로한으로 결함 증명을 공개했다.결함 증명 시스템은 신뢰하는 제3의 주체를 거치지 않고 OP 메인넷에서 이더와 ERC-20 토큰들을 인출하고 사용자가 잘못된 인출에 이의를 제기하고 삭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결함 증명은 옵티미즘 거버넌스 조직이 이를 승인하기 전 OP랩스, 베이스, 서니사이드랩스 등 옵티미즘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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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초총동창회‘동문 만남의 날’성황리에 마쳐
“함덕인 200여명, 동문간 화합 뽐냈다”함덕초등학교총동창회는 지난 8일 동문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 만남의 날’을 성황리에 마쳤다.동문 만남의 날은 동문 간 친교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매년 걷기 행사로 진행해 왔으나, 이날은 우천으로 선흘 동백동산 걷기가 취소되면서 함덕리 소재 샘물공원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함덕리 4구 부녀회가 준비한 식사와 다과를 즐기며 지나간 학창 시절을 회상하고 선배와 후배가 한데 어우러져 동문 간의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푸짐한 경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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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보다 배꼽' 임대주택, 종부세만 83억…SH, 위헌소송 추진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공공 임대주택에 부과됐던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위헌 소송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SH공사는 5년 동안 공사가 납부한 종부세를 환급해달라는 행정소송을 다음 달 제기하고 향후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할 계획이다.재판부가 신청을 받아들여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제청하면 헌재 결론이 날 때까지 재판 진행은 중단된다.지난해 SH공사가 납부한 종부세는 약 148억원이며, 이 가운데 공공 임대주택 종부세는 83억원에 달한다.임대주택 종부세의 74%는 강남권 장기전세주택에 붙은 것이다.종부세는 부동산 투기 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