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2023년 7월 채상병 순직 사건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했다는 사실을 특검에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원장은 전날 순직해병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2023년 7월 31일 윤 전 대통령이 주재한 외교안보 수석비서관 회의 상황에 대해 이처럼 밝혔다.당시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적시한 해병대 수사단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하자 윤 전 대통령이
문음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은 7월 24일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인권유린사
8시간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방미 당시 '전 국민 듣기 평가' 사태가 일어났던 이른바 '바이든 날리면' 논란에 관해 당시 대통령실 참모진이 초기에는 대국민 사과문까지 작성했던 것으로 ...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가 담긴 문건을 확보한 것을 전해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수사중인 순직해병특검팀을 향해 "군 작전상 과오를 모두 형사처벌 한다면 일 년 내내 있는 군사훈련을 제대로 실시할 군 간부가 어디 있겠느냐"며 지적했다.홍 전 시장은 5일 페이스북에서 "업무상 과실치사죄는 구체적 주의의무가 있는 사람이 그 의무를 해태해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때 처벌하는 조항이다"고 적었다.이어 "그 사건은 수재민 구호 차 나간 해병대 장병들이 사체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군 작전 도중 일어난 불상사"라며 "그걸 두고 현장 지휘관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차차하고라도 후방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했다는 이른바 ‘VIP 격노설’을 특검 조사에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원장은 전날 오전 9시 20분쯤 채상병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7시간 넘게 조사받고 귀가했다. 조 전 원장은 ‘VIP 격노설’이 불거진 2023년 7월 31일 윤 전 대통령이 주재한 외교안보 수석비서관 회의에 국가안보실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그는 특검 조사에서 당시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이 윤 전 대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29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 전 원장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를 보고 받고 격노했나’, ‘보고받은 이후 대통령이 어떤 지시를 내렸나’ 등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짧게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특검팀은 조 전 원장에게 이른바 ‘VIP 격노설’이 불거진 2023년 7월 31일
고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의 시작점이었던 대통령실 유선전화 ‘02-800-7070’ 발신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약 2년 만에 드러났다.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VIP 격노’ 회의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채상병 사건 관련 전화를 받은 사실을 최근 순직해병특검팀에 시인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이 전 장관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특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 전 장관 측은 의견서에서 “안보실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 조사 및 조치 의견을 보고 받고 탐탁하게 여기지 않은 대통령께서 2023년
채상병 사망 사건 당시 초동조사를 지휘하며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했던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이 31일 순직해병 특검에 재출석했다. 박 대령은 이날 오후 1시 25분쯤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두 번째 조사를 받았다.그는 조사 전 “수사는 특검의 영역이고, 저희는 밖에서 도울 수 있는 것만 도우며 기다리겠다”고 말했다.박 대령 측은 출석에 앞서 대리인을 통해 “기존 항명 사건 재판 과정에서 박 대령에게 불리한 허위 진술을 한 증인들이 일부 포착됐고, 객관적 증거도 일부 드러났다”며 “모해를 목적으로 한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이른바 'VIP 격노'를 들었다는 취지로 특검에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복수의 언론 매체에 따르면, 조 전 원장은 29일 고 채수근 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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