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오늘 건축물 해체 때 제출하는 해체계획서의 적정성을 작성자가 자체 검토할 수 있도록 ‘해체계획서 적정성 사전 검토 툴’을 배포했다고 밝혔다.‘건축물관리법’에 따라 관리원이 검토하고 있는 건축물 해체계획서의 적정률은 2023년 34.1%에서 2024년에는 54.0%로 높아졌다. 하지만 아직도 절반 가까운 계획서가 적정 판정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이번에 관리원이 제작해 배포한 사전 검토 툴은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증가함에 따라 작성 수요가 더
경상남도는 폭염에 취약한 야외 건설근로자 보호를 위해 도내 주요 건설 현장 36곳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도·시군·안전보건공단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업은 최근 5년간 온열질환으로 인한 산업재해 중 절반에 가까운 64명을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건설현장에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중대재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온열질
충북 제천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약 7만건, 102억을 부과 고지 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된다.7월분 재산세는 주택분 재산세의 절반*과 건축물·선박·항공기 분 재산세가 부과되며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가 납부 기간이다. 납부 대상자는 다양한 납부 수단을 이용해 편리하고 손쉽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다. 가까운 은행 CD/ATM, 위택스(www.wetax.go.k
부산 기장군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소정보 홍보교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참여 어린이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도로명주소의 편리성을 알리고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이 교육은 오는 15일까지 장안읍 월내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의 어린이 1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교육에는 군 토지정보과 직원들이 직접 일일교사로 나서서 실제 가까운 지역의 주소정보 안내시설물 활용해 어린이들이 도로명주
폭염이 한반도를 뒤덮으며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8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486명의 2.5배에 달하는 1212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사망자도 작년의 3배에 가까운 8명이나 발생했다.특히 최근에는 경기도 일부 지역의 기온이 체온보다 높은 40도를 넘어서는 기록적인 폭염이 관측되기도 했다.전문가들은 폭염으로 대기 온도가 체온을 넘어설 때가 건강에 가장 위험하다고 경고한다.온열 질환 전문가인 순천향의대 생리학교실 이정범 교수(대한생리학회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올해는 예년보다 약했다는 분석이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9일 올해 진해만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하는 강도가 평년보다 약했던 원인을 분석, 발표했다.수과원은 지난 ’17년부터 ‘25년까지 진해만에 설치된 관측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월부터 6월 사이 강수량이 많을수록 저층에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하는 강도가 강해지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특히, 연안 지형이 반폐쇄적인 내만에 가까운 해역일수록 이 같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것. 올해에는 진해만 북서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은 6월 26일 제384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도시주택실의 자금 운용 실태를 점검하며, “단순히 예산을 집행하는 것을 넘어 자금을 전략적으로 관리해 이자 수익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상현 의원은 “도시주택실에서 추진한 일부 사업은 사업 자체 평가에서는 우수로 나타났지만, 실제 사업 시행 시점에는 도금고에 자금이 예치되어 있었다”며, “도금고의 공공예금 이자는 일반예금과 정기예금 간에 5배 가까운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어떤 방식으로 예치되었는지를 확인할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지만, 제너럴 모터스가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난 4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GM은 올해 2만8000대에 가까운 이쿼녹스 EV를 판매하며, 2025년 상반기 비 테슬라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이쿼녹스 EV는지난해 테슬라가 아닌 차량 중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였던 포드 머스탱 마하-E를 제쳤다. 머스탱 마하-E는 리콜 여파로 판매량이 2% 감소했다.이쿼녹스 EV의 성공은 미국 전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공천 개입 혐의 등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김건희 특검팀은 1일 오전 9시께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고를 찾아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2시간 가까운 대치 끝에 문홍주 특별검사보를 비롯한 특검 일행은 빈손으로 철수했다.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은 당사자의 완강한 거부로 완료하지 못했다"고 밝혔다.특검팀은 이날 중 체포영장을 다시 집행하려 하지는 않을 방침으로 전해
울산남부경찰서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롯데백화점 울산점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증가하는 야외활동 대비 선제적 실종 예방을 위해 아동 등 대상 사전 등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QR코드로 바로 앱 설치가 가능한 홍보 리플릿과 아동이 실종 예방 수칙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실종 아동 예방 수칙 색칠놀이’를 함께 배부 및 교육했다. 이번 행사에 활용된 실종 아동 예방 수칙 색칠놀이는 코레일유통이 기부하고 아동권리보장원이 후원해 제작된 자료다. 실종 예방 사전등록제는 가까운 경찰서, 지구대를 방문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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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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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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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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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 발표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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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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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이소’ 상반기 매출 230억…억대 업체 42곳 돌파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 ‘사이소’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억대 매출 업체가 40곳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 23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5%의 증가세를 보였다.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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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복지 미래 설계 위한 주민욕구조사 돌입
춘천시가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주민 욕구조사에 들어간다.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절차로 노인 가구 100가구, 아동·청소년 부양 가구 100가구, 일반 가구 200가구 등 총 400여 가구를 표본으로 조사한다.조사 내용은 △생활 실태 △복지 욕구 △지역 내 복지 자원 현황 등을 으로 10월까지 면접 및 서면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이후 수집된 자료는 검증과 분석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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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고추 부직포 터널 재배 농가 호응
충북 괴산군의 고추 부직포 터널 재배 방식이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지난 1일 소수면에서 ‘고추 시범사업 및 품종 전시포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군은 현재 1억1000만원을 들여 부직포 터널 재배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55농가에 11㏊ 규모의 자재를 지원한다.이 가운데 18농가가 4㏊ 규모의 부직포막기 시범재배를 한다.평가회에서는 부직포 터널 재배가 기존 비닐 터널보다 7~10일 빠르게 정식할 수 있고 방제 횟수, 유인작업, 환기구 설치 등에서 노동력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서리·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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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감물면발전위, 출산가정에 축하금 전달
충북 괴산군 감물면발전위원회는 지역 내 출생아 2가구에 50만원씩의 출산축하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감물면발전위는 지난해부터 감물면에서 처음으로 출산한 가정에 출산축하금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감물면에 출생신고일로부터 축하금 지급일까지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보호자다. 해당 자녀가 동일 세대원으로 등록돼 있어야 하고 출생 후 100일 이상 주민등록상 감물면 거주가 유지돼야 한다.감물면에서는 지난해 말 1명, 올해 상반기에는 3명의 아기가 출생했다./괴산 강신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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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청결고추 홍고추 직거래시장 개장
충북 괴산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의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아 3일 홍고추 직거래시장을 개장했다.홍고추 직거래시장은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이달 28일까지 괴산 장날에 맞춰 모두 6회 열린다.운영일은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이다. 매일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괴산 홍고추시장은 1991년 처음 개장한 이래 30년 넘게 전국 소비자와 생산 농민 간의 대표적인 직거래 장터로 자리 잡았다.소비자에게는 시세보다 저렴하고 신선한 고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