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장에서 개최되는 IT 박람회 ‘컴퓨텍스 2024’가 6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자체 디자인으로 유명한 마이크로닉스의 부스는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 1홀 2층 N0214 부스에 위치했다. 컴퓨텍스가 글로벌 행사인 만큼 마이크로닉스가 아닌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명인 '위즈맥스'라는 이름으로 만나볼 수 있다.우퍼 스피커를 닮은 미니 타워 PC 케이스 'EM1-Woofer'는 관람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었다. 기존에 출시됐던 화이트/블랙 컬러 외에 블루, 오렌지
아쉬운 작별이다.결혼이주여성 옥나리씨는 ‘러브인 제주’ 사업을 통해 둘째 아들 양효인군을 데리고 지난달 23일 캄보디아 캄퐁참 친정집을 찾았다. 옥씨는 오랜만에 엄마 아빠를 비롯한 가족, 동네 주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오순도순 살아가는 얘기를 나눈 뒤 지난달 27일 제주로 돌아왔다.옥씨의 엄마인 차이돕씨는 딸과 함께 자신을 만난 ‘러브인 제주’ 방문단에게 “한국, 제주에 돌아가서도 지금까지처럼 나리를 잘 부탁드린다. 사랑으로 돌봐달라”고 신신당부했다.또 다른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챔챠니씨와 필리핀 출신 바티스타
데이트 앱으로 남성들에게 접근해 연인인 것처럼 행동하며 수억원을 뜯어낸 40대 여성이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울산지검은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상 사기 혐의로 A씨를 지난 29일자로 추가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데이팅 앱으로 만난 3명의 남성에게 명품이나 골프채 등을 선물해 환심을 사 연인 관계로 발전한 뒤 6억7000만원을 편취했다. 이에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약 6년 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 만났다.무함마드 대통령은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김 대표를 비롯해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 대표들과 별도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동에서 양측은 한국 콘텐츠 기업과 UAE 기업간 협력 및 투자에 대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기로 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무함마드 대통령은 한국 게임기업과의 기술 협력 방안 등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27일 낮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중국자본의 사업장인 백통신원 리조트를 방문해 사업자를 만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공식 일정에 나와 있지 않은 행보인데다, 해당 사업장에서는 오 지사가 도착할 시점에 리조트 현관 앞에 환영 현수막까지 내걸고 직원들이 나와 환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이곳을 방문하기 직전에는 2.4km 거리 떨어진 감귤가공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공개된 도지사 일정에는 감귤가공공장 방문은 적시됐으나, 백통신원 관련은 제시되지 않아 '비공식' 논란을 불러일으켰다.이와 관련
글로벌 기업 근무시절 외국인 상사를 모시고 국내 모 기업을 방문해 고위 임원을 만났적이 있다. 당시 이 글로벌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워낙 높아 우월적인 지위에 있다 보니 통성명 직후 곧바로 비즈니스 얘기를 시작하면서 직설적인 질문이 계속되자 상당히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며 필자도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그 미팅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면서 비즈니스가 불발된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신뢰형성고객과 약속을 하고 만난 경우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 갈지 생각해 보자. 글로벌 기업의 영업 강의를 준비하며 조사해본 경험에 따르면 정부를 신
도외 지역에서도 제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제주의 하루'가 수도권에서 제주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수원 남부지역 최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제주의 하루 인 수원' 복합문화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제주가 얼마나 가깝고 매력적인 곳인지 수도권 주민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하면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 붐을 함께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 4월 서울 강남스퀘어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제주 밖에서
제주도는 제주의 하루 인 수원‘이 24일 수원 남부지역 최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펼쳐졌다고 밝혔다.‘제주의 하루’는 제주 밖에서도 제주를 느낄 수 있도록 제주색이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복합문화행사로, 이번 수원 행사는 지난 2월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 4월 서울 강남스퀘어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한 자리다.이날 수원 행사장에는 제주도 이장들과 재외도민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주홍보에 힘을 보탰으며, 미디어타워와 전시관을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와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에 주력했다.스타필드
“내가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고등학교 나오고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기적인데, 참 대단하십니다.”“기적이라니 재미있네. 그럼 기적은 뭐야?” “기적은 꿈이 있어야 이뤄지는 거죠. 꿈꾼 적이 있으세요?”“학교 다닐 때 가난해서 도시락을 못 싸 가면, 물 한 모금 마시고 이렇게 턱 받치고 창가를 바라보며 꿈꿨지.”일국의 가장 높은 자리에 도전하는 남자는 학창시절 뜨겁게 꿈꾸던 자신을 회상하며 말아쥔 두 손에 턱을 괬다. 2002년 대선 제1야당 후보로 선출된 남자는 처음 만난 사진가 앞에서 스스럼없이 눈을 감고 소년처럼
자연을 사랑하고 인간과 화해하는 일. 곧 사람답게 살아가는 모두의 동행을 응원하는 시집이 나왔다.제주 출신 이소영 시인이 펴낸 시선집 ‘바다, 그 휘파람 소리’다.시선사의 우리시대 서정시 100인선의 열여섯 번째 시선집으로 나온 이번 작품집은 직간접적으로 자신이 경험한 일이나 순간적으로 만난 수많은 사물의 몸짓에 마음의 손을 잡고자 했던 시인의 발자취를 담아냈다.그는 쉽게 읽히면서도 읽을 수록 감칠나는 시, 보편적인 소재에서 주관적인 친숙한 화법으로 사물의 내면을 볼 줄 아는 시 쓰기를 추구하며 슬프거나 아픈 감정을 아름다움과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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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탄학교 양진 강사 "유아환경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끈다"
광명지역신문=황외숙 놀탄학교 1기 교육생>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 놀탄학교의 ‘제1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3회기 교육이 지난 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양진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은 총 5회에 걸쳐 유아 환경교육을 강의할 예정이다. 그는 강의에 앞서 "유아환경교육이 ‘지속가능발전 곧 미래유지 가능성’이라는 큰 그림 위에서 현재의 환경문제를 바라보고 유아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양진 강사의 첫번째 강의는 '지구의 현재, 미래,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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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문학사 속의 숨어있는 보석, 한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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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남규를 다시 보자인천의 강화에서 태어난 소설가 한남규는 인천의 문학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라면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바닷가 소년』이라는 작품이나 어린 시절을 다룬 『강 건너 저쪽에서』, 『지붕 밑의 한낮』 같은 작품에서 인천을 주요 무대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에 대한 애정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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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김세무사의 개인사업자 세무와 절세’…“시급 많이 줘도 주휴수당 안주면 임금체불”
김수철 세무법인 택스케어 대표세무사가 식당사업자를 포함한 개인사업자의 세무와 임금 등 노무 문제를 알기 쉽게 다룬 ‘김세무사의 개인사업자 세무와 절세’ 개정판이 최근 출간됐다.이 책은 2024년 개정세법을 반영해 대상을 기존 식당사업자에서 개인사업자 전체로 확장했다. 이들 업종의 부가가치세·인건비·종합소득세 문제와 개인사업자 세무의 핵심인 인건비 등 30여개 주제를 Q&A 형식으로 쉽게 풀어내 개인사업자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시급을 다른 곳보다 훨씬 많이 주는데, 직원이 갑자기 연장근로수당과 주휴수당을 달라고 해 황당하고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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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디지털, 300년된 바이올린 토큰화…120억원대 가치
마이클 노보그라츠의 갤럭시 디지털이 1708년에 제작된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토큰화했다고 3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이 전했다.300년 이상 된 이 바이올린은 애니모카 브랜즈의 공동 창립자인 얏 시우가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약 900만달러의 가치가 있다.갤럭시디지털은 "이 상징적인 악기의 토큰화는 고유한 실제 자산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 적용의 상당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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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 한국 작곡가 미국 진출 교두보 마련 ... 작곡가 김은성 곡(曲) 내달 14일 미국서 세계 초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한 ‘2023 작곡가 아틀리에’의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미국작곡가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오는 6월 14일 미국 맨해튼 음대 네이도르프 카르파티 홀에서 세계 초연된다.김은성 작곡가의 미국 진출은 지난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ACO의 업무협약으로 성사됐다. 양국의 젊은 작곡가 발굴과 국제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한미 작곡가 맞교환’을 추진한다.국립심포니는 2014년 상주작곡가 위촉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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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간첩단 사건, 재판 지연 책임 놓고 기싸움 '팽팽'
관할지가 이전된 ‘창원 간첩단’ 사건이 창원지방법원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검찰은 재판부의 관할지 이송 결정이 부당하다는 주장을 펼쳤으며, 변호인단은 검찰에 증거에 대한 의견을 명확히 밝히는 일부터 해달라고 맞섰다.창원지방법원 제4형사부는 10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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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춘의 詩의 발견] 망할 놈의 시
용기도 없고 사랑도 없고 기쁨도 없다눈도 없고 코도 없다밑 빠진 나날 입도 없다 입도 없다아아 사랑했던 너의 얼굴도 없고 기차도 없고 다리도 없고건너야 할 다리도 없고 오늘도 없다오늘도 없는 것들을 위하여 시를 쓴다시를 어떻게 쓰나망할 놈의 시를쓸 줄 안다면 얼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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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것' 그대로 재미 장착한 제대미전
반세기 넘은 제주 미술학도의 전통 ‘제대미전’이 화려해진 형태로 막을 올렸다.제주대학교 미술학과가 10일 제주대 예술디자인대학에서 제52회 제대미전 ‘엑시던트’를 개막해 오는 16일까지 선보이면서다.매년 6월이면 재학생들이 수업 결과를 전시회 형태로 선보이는 제대미전이 기존 학과 내 축제 규모를 벗어나 지역사회에서도 관객이 유입되도록 몸집을 키운 게 특징이다.이를 위해 기존 전시 형태를 탈피해 디제잉 공연, 오픈 스튜디오, 재학생 작품 활용 굿즈 판매, 중학생 체험, 졸업생 강연 등 복합적인 문화 볼거리를 더했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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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한 유치원 옥상에서 구조물이 '쿵'
창원의 한 유치원에서 구조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수의 인명피해가 일어날 위험이 있었으나, 다행히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다.창원소방본부는 10일 오후 4시 5분 창원시 사파동의 한 유치원 옥상에서 장식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옥상에서 떨어진 장식물은 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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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데이터, 동아출판 AI 디지털교과서에 AI 기술 공급
AI 에듀테크 전문기업 라이브데이터는 동아출판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AI 디지털교과서 AI 엔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AI 디지털교과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1:1 맞춤 교육 시대 구현을 목표로 교육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5년 1학기 도입을 목표로 수학, 영어, 정보, 국어 교과에 우선 도입된다.이번 계약으로 라이브데이터는 △ 지식 추적 기술이 적용된 수학, 영어 AI 학습 진단 △ 교육과정표준체계를 기반으로 한 지식맵 △ 학습 데이터를 AI 엔진으로 분석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