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최근 고승우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2025 글로벌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팀을 지원·육성해 국가의 기초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이다.고승우 교수 연구팀은 ‘지능형 로봇을 위한 AI-RAN 연구실’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개척형 중 ICT·융합연구 분야에 선정됐다. 앞으로 3년 동안 연간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연구책임자인 고승우 교수는 인하대 김영진 전기전자공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21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서울바이오허브를 방문, AI 바이오 국가전략 마련을 약속했다.배경훈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주요 바이오벤처 기업을 방문해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AI 바이오 분야 육성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첫 현장 방문지로 바이오허브를 선택한 것은 국민주권 정부 제1호 공약인 'AI 3대 강국 도약' 실현 의지라는 설명이다.배경훈 장관은 취임사에서 "AI로 대표되는 첨단과학기술의 혁신과 변화의 물결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
인천에서 수도권 서북부를 거쳐 서울까지 잇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발표 대상에 오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10일 오전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기재부는 당초 지난달 재평위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인선 등 문제로 일정을 연기했다.재평위는 예타 조사 통과 사업뿐만 아니라 예타 대상 사업을 심의·의결하는 기재부 산하 위원회로 통상 분기별로 열린다.예타 조사는 대규모 개발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가의
포항 시민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포항지진 피해 위자료 청구 소송과 관련해 국가의 귀책 사유를 다시 다루는 재판이 열리게 됐다는 소식이다. 최근 2심 대구고등법원의 원고패소 판결 이후 같은 법원의 다른 재판부는 선행 선고와는 별개로 진행되는 후행재판에서 대한민국의 귀책에 대한 추가적 증거수집과 변론을 허락한 것이다. 대법원 상고심에서 결정적 변수가 될 증거와 법리들이 충분히 정리돼 뒷받침되도록 최선을 다해 임해야 할 것이다. 앞선 2심 대구고법 민사1부 선행재판에서 재판부는 지열발전으로 인한 지진피해는 인정하면서도 국가나 사업체의 과
예천군 예천읍 상동리에 거주하는 권덕순 씨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살뜰히 챙기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권 씨는 정기적으로 홀로 거주하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나눠주고, 병원 진료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기꺼이 동행하며 말벗이 되어주고 있다.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불구하고, “나도 국가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나보다 더 외로운 분들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마음 하나로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권 씨는 이를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 눈에 띄는 어르신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세월호, 이태원 참사, 무안 소형항공기 사고, 오송 호송 지하차도 참사 등에서 희생된 국민의 유가족에게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에 참석해 참사 유족 200여 명을 초청하고 대화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그는 “국가의 1차적 책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정부가 책임을 다하지 못해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점에 대해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정부를 대표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모든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국회의원이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14일 참사현장을 찾아 “국정조사를 지체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후 참사 현장을 찾아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부는 진상조사를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국가의 첫 번째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인데 그때 그들에게는 국가도 정치도 없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고
고령에 본사를 둔 친북 성향의 ‘자주시보’ 언론사 전·현직 기자들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자주시보 기자 A 씨가 경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해 체포돼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로 이송됐다.경찰은 지난해 10월22일 A 기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이날 같은 언론사 기자 B 씨와 전 기자 C 씨는 서울경찰청에 체포됐다.이들은 ‘국가보안법 7조’를 위반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은 후 경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국가보안법 7조 1항은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에는 신청 민원들로 북적였다.이날 읍면동 현장을 둘러본 결과 행정기관 업무시작인 9시부터 신청인들로 혼잡했다.그러나 코로나19 당시 ‘재난긴급생활지원급’신청 학습효과로 읍면동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됐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약 8주 동안 진행된다.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와 티밧국제공항 개발·운영 사업권‘에 대한 국제입찰에서 인천공항공사가 1위를 차지했다는 몬테네그로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2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몬테네그로 교통부는 17일 2개의 국제공항 입찰 평가에서 96.18점을 받은 인천공항공사를 ‘1
서귀포시는 제주현대미술관과 협업해, 28일부터 반려동물을 동반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여행 ‘펫트립in제주: 아트콤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및 펫팸족의 문화·여가에 대한 새로운 수요에 발맞춰 기획됐다.최근 확대 시행된 ‘천지연폭포 반려동물 동반입장‘과 제주현대미술관 특별전 ‘개와 고양이의 시간‘을 연계해 두 기관에서 각 상대방 입장권을 제시하면 입장료의 50%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이다.천지연폭포를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한 입장객은 해당 입장권을 제주현대미술관
한국 배틀그라운드 대표팀이 'PUBG 네이션스 컵' 파이널 스테이지 둘째 날 부진 끝에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날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26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국가 대항전 'PNC 2025' 파이널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렸다.'PUBG 네이션스 컵'은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전세계의 나라들이 각 국가별로 최고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을 선발해 대결을 펼치는 '배틀그라운드 월드컵'이다. 각 나라의 자존심을 걸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항 등 도내 5개 항만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성 향상을 위해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36억 7,900만원을 투입해 항만시설 보수보강 공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제주도는 도내 항만시설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4년 시행한 항만시설물 정밀안전점검과 성능평가 용역 결과를 반영해 이번 보수보강 사업을 진행한다.도내 최대 항만인 제주항은 외항 화물부두 3개 선석의 에이프런 전면 재포장과 함께 제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가평 축산농가를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최종현 대표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가평군 상면 항사리 축산농가를 찾아 수해로 손상된 건초더미 분류와 축사 내부 청소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수해복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양재성 가평군 군의회 의원도 함께했고, 서태원 가평군수도 직접 자원봉사 현장을 찾아 의원들을 격려했다.가평 지역에서는 지난 20일 새벽 시간당 최대 76㎜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큰 피해를 입었고, 특히 축사 농장이 밀집된 상면
제주특별자치도가 급증하는 부유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공공기관과 합동 수거체계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부유폐기물 수거량은 180톤으로 전년 110톤보다 64% 증가했다.2022년 93톤에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관련 신고도 늘어나는 추세다.남방큰돌고래가 그물에 걸린 채 발견되고, 비양도 인근에서 폐그물에 감긴 바다거북이 구조되는 등 해양생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부유폐기물은 생태계 파괴뿐 아니라 선박 운항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