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불 조기 진화와 예방을 위한 임도와 숲가꾸기의 효과’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산불 대응의 핵심 전략으로 임도 확충과 숲가꾸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임도는 산불 발생 시 진화 인력과 장비가 신속하게 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야간에도 진화 공간과 취수장 확보가 가능해 산불 진화 효율을 높인다.실측 분석 결과, 임도는 바람의 방향과 속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아, 산불 확산 시 '바람길'로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