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노인돌봄지원플랫폼이 23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40명을 모시고 가을나들이 ‘효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운산에 위치한 ‘양산 숲애서’에서 열렸으며,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어르신들은 숲속 산책과 명상 등 치유 활동을 통해 여유를 느끼고, 또래들과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높였다. 문현진 시설장은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통
제주 용암해수 활용 음료인 ‘사포닌수’가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제주테크노파크는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 입주기업인 ㈜더메리트가 오는 27일부터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APEC’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더메리트는 건강지향성 음료 ‘사포닌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포닌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청정 용암해수와 고기능성 흑삼 사포닌을 혼합한 제품이다. 미생물에 의한 진세노사이드 추출 특허 기술을 적용해 저분자 희귀 사포닌을 함유하여
아마존이 미국 워싱턴주에 12개의 소형 모듈식 원자로를 구축해 인공지능·클라우드 운영을 위한 전력을 확보한다고 21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워싱턴주 리치랜드 인근에 위치한 캐스케이드 첨단 에너지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2039년까지 5GW 이상의 원자력 에너지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기업이 주도하는 최대 규모의 청정 에너지 사업이 될 전망이다.아마존은 이를 통해 AI, 대규모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디지털 인프라
홍천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농가공품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며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홍천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열린 제52회 LA한인축제에 홍천 대표 농식품 기업 3곳이 참가해 청정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현지 판로 개척 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에는 군 수출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발된 △별땅한과 △산촌마을 농업회사법인 △밤바치농장이 참여했다.‘별땅한과’는 들깨강정, 검은콩, 율무, 잣, 보리, 현미 등 7가지
제주연구원은 지난 17일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일대에서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정 제주 환경보전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참여자들은 해변과 산책로 구간에서 플라스틱·스티로폼·폐어구 등 폐기물 약 20포대를 수거했다.제주연구원은 행사 진행 과정에서도 친환경 현수막 사용과 개인 물병 지참 권장 등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해, 봉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는 ESG 실천을 병행했다.제주연구원은 앞으로도 일상 속 실천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지속 이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전 활동
‘2025 보은대추축제’가 17일 개막해 26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펼쳐진다.‘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청정 농·특산물 전시와 판매,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축제장에서는 명품대추와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존이 운영되며 국화꽃동산과 LED 포토존, 대추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돼 가을의 정취를 높인다.17일 저녁 6시 30분 개막 축하콘서트에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 나상도, 나태주, 정서주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일반 주민이 주도하고 혜택을 공유하는 ‘대구시민햇빛발전소’ 설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같은 시민 친화형 태양광 발전이 청정 재생에너지 생산·보급의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대구시는 15일 서구 통합공공임대주택 ‘인동촌 청아람 더 영’에 ‘대구시민햇빛발전소 22호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이 발전소는 시민 출자로 운영되며, 특히 수익금 일부를 입주민 전기요금 절감에 직접 사용하는 ‘이익공유형’ 모델이다. 이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 실현을 위한 대구시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의 주요 사례로 평가된다.대구시민햇빛발전소의 핵심은 지
전국 중학교 1학년 축구선수들의 꿈과 열정이 청정 자연의 고장 울진에서 불타오른다.울진군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울진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및 북면·죽변 일원에서‘2025 울진금강송 중등 1학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 울진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40개 팀 800여 명의 중학교 1학년 선수들이 참가한다. 단순한 승패 경쟁이 아닌, 선수들의 경기 경험과 팀워크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10개 조 풀리그 예선 후 조별 순위에
제주특별자치도가 13일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에서 민관군 합동 대규모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와 해병대9여단,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제주해양레저협회,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약 150명이 참여해 청정 제주 바다 지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천연기념물 제422호로 지정된 차귀도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서 서쪽으로 약 2㎞ 떨어진 무인도로, 2023년 4월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생물 서식지 환경 개선 대상 지역으로 선정될 만큼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그러나 그동안 접근성이 떨어지고 쓰레기를 육지로 운반하기 어려워 효과적인
가을이 오면 봉화군은 한 해의 결실을 축제로 엮느라 분주해진다. 내성천의 맑은 바람과 청량산 자락의 신선한 기운이 어우러지는 이 계절, 올해로 29회를 맞은 ‘봉화송이축제’가 그 중심에 선다.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다.봉화송이축제는 단순한 향토행사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청정 봉화의 명품 송이를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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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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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시급..."주택연금 활성화 필요"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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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스타트업 전 과정 온체인 전환 추진
코인베이스가 스타트업 법인 설립부터 자금 조달, 상장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최근 TBPN 팟캐스트에서 "스타트업이 은행이나 변호사 없이도 글로벌 자금을 즉시 조달하고,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인베이스는 이를 위해 최근 자금 조달 플랫폼 에코를 인수했다. 에코는 200개 이상 프로젝트가 2억달러 이상을 모금하도록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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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SOS-만성가성장폐색증] 곡기를 끊은 아이들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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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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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게임주, 증시 분위기 개선 속 철저히 ‘소외’
10월 주식시장은 코스피 지수가 4000선을 돌파하는 등 증시 전반에 훈풍이 불었다. 하지만 게임주 만큼은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하지 못한 채 홀로 주춤한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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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상’ 김선영, 故 백성문에 마지막 인사 “이제 아프지 않은 곳으로 가요” [전문]
김선영 앵커가 남편 백성문 변호사를 떠나보낸 심경을 고백했다.11월 1일 김선영 아나운서는 백성문 변호사 SNS를 통해 “사람 좋은 선한 미소로 제게 다가온 남편, 백성문 변호사가 영면에 들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이어 “제 남편은 지난해 여름, 부비동암이라는 희귀암을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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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결혼 직접 발표…♥비연예인과 내년 봄 비공개 예식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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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인니 프라보워 대통령과 정상회담…안보·경제·외교 전방위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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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안보와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 대통령은 “양국은 무역·투자뿐 아니라 안보·방위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특히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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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韓中정상회담 비핵화 논의에 北 “개꿈…핵보유국 지위 부정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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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논의될 것이라는 한국 정부 발표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북한은 한국 정부가 여전히 ‘비핵화’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몰상식”이라고 주장하며, 스스로를 ‘불가역적 핵보유국’으로 못 박았다.북한 외무성 박명호 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