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는 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권 4당 간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연임 인사 기자회견에서 “공동교섭단체를 포함해 야 4당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윤석열 파면을 위해 함께 싸웠던 정치연합을 계승해 민생을 견인하는 전략적 연대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진보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윤 원내대표는 1년 임기를 마쳤으나 지난 3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연임이 결정됐다. 윤 원내대표는 “손솔 의원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직 승계로 한 석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과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된다.노 전 대통령 묘비에 새겨진 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가 이번 16주기 슬로건이다.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한다.박찬대 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한창민 사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내란 특별검사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김건희 특검으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채상병 특검으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다.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전날 오후 11시 9분자로 대통령실로부터 이같은 3대 특검 지명 통보를 접수했다”고 발표했다.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 전 권한대행과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 전 법원장은 민주당 추천, 채해병 특검으로 지명된 이 전 부장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조 특검은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4년 대검 형사부장으로서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12일 현재 수감 중인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사면·복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친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이 필요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정 의원은 “배우자가 받았던 형, 조 전 대표가 받았던 형. 자녀들은 고졸로 전락해버리고, 대학원도 취소되지 않았나”라며 “정치적인 고려 말고, 조국 전 대표나 그 가족이 받았던 형들이 너무 불균형하고 과도했다”고 강조했다.조 전 대표는 자녀의 입시 비리와 관련된 위조공문서행사·업
조국혁신당이 12일 '3대 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 후보자로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 심재철 전 법무부 검찰국장,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 등 3인을 추천했다.윤재관 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세 후보자는 법원, 검찰, 군법무관 등에서 두터운 경력을 쌓은 인물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사들"이라고 밝혔다.이번 추천에서 한 전 부장은 내란 특검, 심 전 국장은 김건희 특검, 이 전 부장은 채상병 특검의 후보자로 각각 지명됐다.윤 대변인은 "이들은 확고한 내란 청산 의지와 개혁
검사징계법 개정안 및 3대 특검법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구조는 예고된 대로였다. 국민의힘은 일제히 본회의장을 퇴장하거나 표결에 불참했고,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 등 야권은 단독으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결과는 194~198명 찬성으로 가결. 반대 혹은 기권은 단 3~~4명에 불과했다. 이날 가결은 단순히 ‘가결’ 그 이상이다. ▷‘검찰 권력의 성역 해체’, ▷‘군과 검찰의 정권 연계 의혹 수사’, ▷‘전직 대통령과 전 영부인의 직접 겨냥’이라는 정치사적으로 매우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한 뒤 곧바로 우원식 국회의장, 여야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협치’ 의지를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함께하는 오찬 자리를 마련했다. 우 의장은 앞서 대선 개표 전에 각 당에 이같은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개혁신당 천하람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진보당 김재연 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다음달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치열한 유세 경쟁이 펼쳐졌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제주선대위는 지난 24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위성곤 총괄선대위원장은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세력과는 함께할 수 없다”며 “국민 누구나 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제주 출신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도 현장을 방문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것은 압도적인 정권 교체로 내란을 종식하고 검찰 개혁과, 사회 대개혁, 새로운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이 오는 5월 23일 오후 2시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과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된다.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한다.또 박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가 각 정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정부에서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된 정권의 알박기 인사를 원천 차단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조국혁신당 백선희 국회의원은 20일 헌법재판소의 의해 대통령이 파면되는 경우 공공기관 임원 및 군수뇌부에 대한 대통령 권한대행의 인사권을 박탈하는 내용의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및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우선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대통령 파면 때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임원에 대한 대통령 권한대행의 임명권과 기획재정부 장관 및 주무 기관장의 임명제청권을 행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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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정책 공유회의 주재..“성공한 정책이 시장을 움직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진한 혁신 정책들이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9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6월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행정이 시장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가 정책을 잘 세우고 실행했더니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며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지난해 12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발표를 통해 제주도가 AI를 선도할 것으로 밝혔는데, 기대 이상으로 전 세계적인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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