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라는 광복 80주년의 주제에 맞춰 국외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오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 초청한다.초청 대상은 왕산 허위, 계봉우, 이동화 선생 후손들로, 각각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에서 거주 중이다.경기도는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같은 자리를 준비했다.허위 선생은 을미의병 당시 항일 의병을 소집하고, 을사늑약 이후 전국 각지 의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5일부터 31일까지 독립기념관 순회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과 광복의 여정을 조명하며, 임시정부와 뜻을 함께한 예천 출신 독립유공자 22명의 발자취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1919년 임시정부 수립부터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에서 이어진 다양한 독립운동의 모습이 사진과 함께 전시되며, 관람객은 역사 속 치열했던 독립운동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예천에서 태어나 전국과 세계 각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박 청장은 판암2동에 거주하는 고 정재주, 고 조재명 애국지사의 유족을 만나 그간의 애환을 듣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재주 애국지사는 1919년 경북 영덕에서 200여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정부는 2010년 애족장을 추서했다. 조재명 애국지사는 같은 해 4월 충남 청양군 정산면과 목면 일대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태형 7
현대차그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보훈 사업 지원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보훈부와 국가보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해 독립운동 사료 전산화를 추진한다. 종이 형태로 남아 있는 사료를 디지털화해 보훈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OCR 기술은 이미지에서 글자를 인식해 구조화하는 방식으로 차량 정비 과정에서도 번호판과 등록증 정보를 추출하는 데 쓰이고 있다.또 현대차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부 사업인 ‘광복 80,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내 지역인 파주시에 위치한 故유두환 지사, 故한명수 지사, 故한명환 지사의 묘소를 광복절을 일주일 앞둔 8월 8일에 참배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연중 행사로 시행되고 있다.故유두환 지사는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전덕기, 이준, 김구 등과 함께 상동교회에 모여 이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내용의 상소문을 올리기로 결
강동구는 광복절을 맞아 지난 12일 구청 대강당과 잔디광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광복 80주년, 다시 빛날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보훈단체,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등 12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1부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독립운동과 광복의 순간들을 모래로 생생하게 그려낸 샌드아트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하는 성악 등 특별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충북 제천시 김창규 시장은 지난 12일 이범우 지사 등 독립유공자 묘소를 참배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렸다.이번 참배는 박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장, 윤종섭 문화원장,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김창규 시장은 “80년 전 나라의 자주와 자유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그 뜻을 이어받아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서울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초청해 그들의 희생과 공로를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지난 12일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19명이 서울에 도착했으며, 이들은 17일까지 광복절 경축식 참여, 국립현충원 참배 등 다양한 일정에 함께할 예정이다.독립운동가 대부분은 일제 강점기 중국, 만주, 상해 등지에서 활동했으나 광복을 보지 못하거나 국내로 돌아오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번 방문에는 김좌진 장군과 함께 활동한 이달 선생의 장녀 이소심 씨, 김구 선생 주치의 유진동 선생
국립제주호국원은 광복 80년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정신을 미래 세대와 함께 나누기 위해 특별한 문화 행사와 국민 참여 캠페인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의 삶을 다룬 체험형 연극과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가능한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으로 구성돼 광복절의 의미를 더욱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첫 번째 행사는 오는 13일 오후 3시, 표선면에 위치한 크라예술학교에서 열리는 생존 독립유공자 헌정 연극 '대한민국의 역사를 연극으
중부뉴스통신 = 국가보훈부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932년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Geraldine T.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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