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한 604억38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한미약품은 같은 기간 매출 3612억7700만원, 순이익 430억1200만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8.6%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2분기 실적은 증권가 예측치와 비교해 매출은 다소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웃돌았다. 증권사 예상치는 매출 3846억원, 영업이익 587억원 수준이었다.한미약품은 올해 초 마무리된 경영권 분쟁 이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3조3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25일 신한금융이 발표한 2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3조374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일회성 비용이었던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 부채 소멸과 이자·비이자이익의 고른 증가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이자이익은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5조7188억원으로 1.4%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자본시장 수수료 수익 확대와 유가증권 손익 개선 영향으로 2조2
농심홀딩스가 조미식품 제조업체 세우를 인수하며 식품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농심홀딩스는 25일 공시를 통해 세우의 주식 33만주를 약 1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세우의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농심홀딩스 자기자본 대비 8.21%에 해당한다.인수 자금은 전액 현금으로 조달되며, 거래는 다음달 1일 완료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식품사업 시너지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세우는 최근 3년간 매출과 순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2년 매출 1206억원,
기업은행의 올해 2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69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실적이다. 다만 자산건전성 부담이 확대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1조5086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조3272억 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대출 시장점유율은 역대 최고치인 24.43%까지 확대되며, 중소기업금융 분야의 리딩뱅
글로벌 자동차 업황의 불확실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GM은 올해 2분기 실적에서 견조한 매출을 올렸지만,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과 일회성 비용의 충격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대신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관세 부담 확대 우려에 22일 GM 주가가 장중 -7%대 하락했다”며, “GM의 관세·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컨센서스를 하회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한국GM이 중형SUV 등의 생산지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언급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했
대한민국 최대 주주는?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법개정’과 관련하여 기업의 실상을 알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넌센스 퀴즈’이기도 하고 ‘팩트 퀴즈’이기도 한 퀴즈로 시작한다. “대한민국 최대주주는 누구이고 배당금은 얼마일까?” 정답은 국세청이다. 왜냐하면 기업의 ‘법인세전 순이익’에서 ‘법률상 국가주주’인 배당금를 차감하고 ‘당기순이익’을 주주배당을 하거나 사내유보를 결정한다. 그리고 국세청은 ‘적정 배당’을 하지 않는 법인에 대하여 ‘세무조사’를 통해 배당금을 추징한다. 국세통계에 나타난 ‘배
키움증권이 지난 2분기 깜짝 실적으로 창사 이래 첫 연간 순이익 1조 클럽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새 정부의 증시 부양 기조 속 거래대금 증가 수혜를 누리고 있고, 운용 성과도 입증했다. IB에서도 전통 IB와 구조화·PF 모두 적극적인 영업을 펴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54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38억 원으로 12.9% 늘었다. 2분기 순이익은 3097억 원, 영업이익은 40
키움증권이 올 2분기 3000억 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키움증권은 30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이 309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3.7%, 전 분기 대비 3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7%, 전 분기 대비 25.5% 각각 늘었다.이에 따라 지난 상반기 실적은 순이익이 54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337억 원으로 12.9% 늘었다.키움증권은 국내주식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홀딩스가 2025년 2분기 여러 가지 새로운 회계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29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마라홀딩스는 지난 2분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 매출, 순이익 면에서 역대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증가했지만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던 마라홀딩스는 2분기 조정 EBITDA가 전년 동기 대비 1093% 증가한 1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4년 2분기에 2억달러에 가까운 순손실을 기록한 것에 비해, 올해 2
한화오션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다. 29일 공시에 따르면, 한화오션의 2분기 매출액은 3조29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4.8%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17억원, 14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43.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1.2% 감소했다.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6조4372억원, 영업이익은 6303억원, 당기순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 검사의 날 운영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 실시
경기도건설본부는 오는 8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2개월간 파주읍 우계로 51에 있는 파주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도360호선 월롱~광탄1 구간 도로확·포장공사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주민 편의를 위한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다.도는 앞서 4~6월 동안 지방도359호선 갈현~축현 구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상민원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주민들과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경기도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관내 다른 사업에도 동일한 방식의 보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곡선사박물관, ‘FRAME: 기억을 담는 기부 프로젝트’ 진행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전곡선사박물관은 8월 한 달 동안 ‘FRAME : 기억을 담는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번 프로젝트는 박물관 기획전 ‘아름답고 슬픈 멸종동물 이야기’와 연계해, 멸종위기동물의 아름다우면서도 안타까운 이야기를 그래픽으로 담은 아카이브 액자를 기부자에게 증정하는 특별한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GGC멤버스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안내에 따라 플랜오션에 4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전시실에 전시된 멸종위기동물 그래픽아카이브 원화 액자를 전시 종료 후 자택으로 받아볼 수 있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경찰청, ㈜아이스푸드앤바인과 ‘노쇼사기’ 예방 홍보
1시간전
경남경찰청은 얼음컵·아이스팩 제조 기업인 ㈜아이스푸드앤바인과 협업해 ‘노쇼사기’ 예방 홍보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이번 홍보는 기업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GH,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316세대 첫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에 건설 중인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 창업인 등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주택이다. 오피스텔 316세대로 건설되며, 오픈 라이브러리와 시네마 룸 등의 부대복리시설을 갖췄다.입주자격은 우선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중위소득 150% 이하 등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 직업·신분 요건을 함께 갖춰야 하는데, 중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일자리재단, 노사상생 '온오프 키즈캠프' 운영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수원 남부사업본부에서 노사 공동으로 ‘On-Off 키즈캠프’를 운영했다.이번 캠프는 직원 자녀의 방학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 유치부·초등 저학년 자녀를 위한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과 초등 고학년 자녀를 위한 비대면 심리 검사 프로그램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현장 프로그램에서는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에어바운스, 체육활동, 촉감놀이, 과자집 만들기, 물놀이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제공됐다.이번 캠프는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