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금융관리국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대한 규제 체계를 확정하고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에는 라이선스 발행사 감독, AMLF 규정 및 공식 등록 시스템 운영이 포함된다.현재까지 라이선스를 취득한 발행사들은 없으며 HKMA는 무허가 스테이블코인에 투자하지 말것을 경고했다.HKMA 측은 “스테이블코인 열풍이 근거 없는 거래량과 주가 급등을 불러왔다”며 “많은 신청자들은 구체적 실행력과 기술 역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초기 승인 대
제주형 ‘유보통합’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한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제주 유보통합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정책연구는 지난해 6월 정부조직법 개정 및 시행으로 보건복지부의 보육 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됨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이 제주도청으로부터 보육 업무를 이관받기 앞서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용역을 맡은 제주한라대학교 산학협
충남도의회가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관리 및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도의회는 16일 김기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전국 최초로 발의된 이번 조례안은 화재 진압과 각종 현장에서 심각한 사건‧사고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특히 현직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퇴직 소방공무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해 외상 후 스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2025 통화정책 경시대회 충청지역 예선대회를 15일 개최한다.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의 모의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은행의 역할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정책결정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된다.이번 대회에는 국립한밭대, 충남대, 충북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 4개 대학에서 7개팀이 참가한다.참가팀은 국내외 경제동향, 전망 등을 토대로 사전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준금리 결정, 주요 근거 등을 발표하고 심사위원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이다.심사결과 상위 3
비트코인이 이번 주 11만8000달러 벽을 돌파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흐름을 이끌고 있다. 이더리움, 솔라나, XRP, 도지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도 한 자릿수 후반대의 강세를 보이며 동반 상승했다고 1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이번 상승세는 단순한 모멘텀이 아닌 시장 구조적 변화의 신호로 해석된다. 자포은행의 세이머스 로카 CEO는 "이번 상승은 근거 없는 광풍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한 결과"라며 "비트코
대한민국 국회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또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법률안 16건, 기타 안건 3건이 가결됐다.가장 주목받은 법안은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상장회사의 전자주주총회 병행 개최를 의무화했다. 대규모 상장회사에서는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해 3%까지만 인정하는 규정도 담겼다.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의 운영 근거
고령군은 7월 30일 오전 11시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령이‘고도’로 지정된 이후, 주민이 주체가 되어 고도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주민협의회의 첫 공식 출범의 자리다.1부 창립총회에는 협의회 회원들이 모여 정관심의, 임원선출 및 협의회의 운영 근거 등을 의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회장에는 김병옥, 부회장에는 서영창, 한윤현 회원이 선출됐다.이어진 2부 출범식 행사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도의원, 군의회 의장, 군의원, 관내 기관 단
충남도의회가 도내 지역 예술인들의 권익 보호와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도의회는 지난 29일 이연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조례안’이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예술인의 평균 수입은 1,055만 원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8년보다 17.7% 감소했으며, 물가 상승까지 반영하면 31%나 감소했다. 이는 최저급여 기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구미시의회 김정도 의원이 발의한 ‘구미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 보장, 장애인복지 종합계획의 실효성 강화, 단기거주시설 설치 근거 마련 등 권리 중심의 제도적 틀을 보완함으로써, 발달장애뿐만 아니라 장애 전반적인 복지의 체계성 확립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자기결정권 보장 명시 △장애인복지 종합계획 내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AI 국가책임 강화 4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공공데이터법 일부개정법률안 1건과 인공지능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3건이다. 최민희 의원실은 지난 6월 울산 데이터센터 개소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소버린 AI 기반 AI 주권국가 구상을 입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법안을 마련했다고 섦여했다. 공공데이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AI 학습용으로 가공·제공할 수 있도록 명시적 법적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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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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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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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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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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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매니페스토 4회 연속 수상, 교육자원 활용 우수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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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국회 토론회서 '돌봄국가 책임제'에 대한 방향성 제시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전국 돌봄정책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국회 토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돌봄국가책임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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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부지법 폭동' 현장 방문…김문수는 대구 박정희 생가行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후보등록 후 첫 일정으로 서울서부지법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한 그의 지지자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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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수사기관 출석요구에 불응하면 강제 구인 '윤석열 방지법' 발의
체포 또는 구속된 피의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할 경우 교정시설의 장에게 피의자 인치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일 국회에 제출됐다. 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내란죄 혐의 등으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어서 '윤석열 방지법'으로 불린다.현행법상 구속 피의자의 수사기관 출석 의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오랜 기간 논란이 이어져 왔다. 2013년 대법원이 출석 의무를 인정한 바 있으나 법률이 아닌 판례에 근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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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수의 안 입고 누워 체포 거부
특검, “윤 전 대통령은 구치소 안에서 민소매와 사각 팬티만 입은 상태로 있었다” 1일 김건희 특검에 따르면 특검은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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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1단계 사업 완료…인프라 구축 계속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스마트시티를 위한 각종 인프라들이 속속 업그레이드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일 송도 지타워에서 ‘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지난해 1월 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86억 원이 투입됐다. 송도, 청라, 영종 등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