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낭송가협회는 지난 1일 구룡포 시인 권선희를 초대해 ‘아홉 번째 시뜨락’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 울산, 포항 지역의 문인, 시낭송가,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권선희 시인의 시낭송과 시극을 감상하며, 구룡포 해녀들의 삶을 걸쭉한 사투리로 표현한 시낭송으로 큰 감동을 받았다. 행사는 1부 초청시인 소개, 2부 시낭송 및 시극 공연, 3부 청중과의 대화 및 저자 사인회, 4부 뒤풀이 여흥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해녀들의 삶을 애절하게 표현한 시낭송과 시극은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권선희 시인은 “해녀들과의 삶을 걸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