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며 투자자 예탁금은 감소한 반면, 미국 주식 결제액은 순매수를 기록했다.29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77조9546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달 말 85조4569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한 달 사이 7조5023억원 감소했다.투자자 예탁금은 투자자가 증권사 계좌에 넣어 둔 잔금의 총합으로 통상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많을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그러나 이달 들어 국내 증시가 출렁이면서 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투자자 예탁금이 감소한 것으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증권사의 부동산 투자 규제를 강화하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금융투자업규정 및 금융투자업규정시행세칙 일부개정안을 24일부터 규정변경을 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부동산에 편중된 금융권 자금을 벤처·중소기업 등 생산적인 분야로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증권사의 부동산 투자 건전성 규제 개선과 종투사의 모험자본 공급의무 관리 강화, 금융투자업 인가 시 대주주 심사요건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우선 증권사의 부동산 투자에 적용되는 NCR 위험값을 사업의 실
올해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중개를 통해 역대 최대 수준의 수수료 수익을 올린 반면, 정작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계좌 절반가량은 손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증권사들이 투자자 보호보다는 과도한 현금성 이벤트와 마케팅 경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판단, 현장 검사에 즉시 착수하고 고강도 규제에 나서기로 했다.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해외투자 실태점검 중간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주요 12개 증권사의 해외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1조9505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영업 과열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문제 소지가 확인될 경우 즉시 현장검사로 전환하라고 지시했다.고환율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학개미' 열풍을 부추기는 증권업계에 우회적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증권사들이 투자자 보호는 뒷전으로 한 채 눈앞의 단기적 수수료 수입 확대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그는 "증권사는 거래·환전수수료 등으로 매년 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반면, 개인투자
금융감독원은 18일 오전 이찬진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 최근 증권사들의 해외증권 중개시장 점유율 확대경쟁이 갈수록 과열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투자자 보호는 뒷전으로 한 채 눈앞의 단기적 수수료 수입 확대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지 심각한 우려 표명을 했다.최근 증권사는 거래·환전수수료 등으로 매년 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반면, 개인투자자는 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하는 가운데 상당수가 손실이고 해외 파생상품 투자에서는 큰 손실인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이찬진 원장은 투자자 이익보다는 실적을 우선시하는 증권사
증권사들이 고환율 속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해외투자 신규 마케팅을 중단하기로 했다.최근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자 보호를 강화한다는 취지다.그러나 고환율 주요인으로 지목되는 '서학개미'의 투자 활동을 부추기지 말라는 당국의 암묵적 압박도 한 요인으로 보인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전 미래에셋·메리츠·키움·토스증권 대표를 소집해 간담회를 했다. 이들은 해외주식 거래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상위 4위 증권사들이다.당국은 증권업계의 과도한 해외투자 마케팅으로 자칫 개인투자자들이 고환율 상황에 속수무책으로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당국이 외화 수급 안정을 위해 은행의 외화 기준을 손질하고 국내 증권사 계좌가 없는 외국인의 코스피 거래를 허용하는 등 규제를 완화한다.당국은 기존의 외환건전성 제도가 외채를 억제하기 위해 외국 자본유입을 제한하는 데 초점을 맞춘 탓에 내국인 해외투자 등으로 외화 유출이 확대하는 최근 상황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외화 유입 촉진 방안도 도입한다.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달러를 비롯한 외화 공급을 촉진하도록 이런 내용을 담은 '외환건전성 제도 탄력적 조정 방안'을
정부가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원·달러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금융회사의 외화보유 부담을 낮춰주는 유화책을 검토하는 동시에, 해외주식 투자 열풍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가동했다.3일 금융당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고환율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에 불합격한 금융회사에 대한 감독 조치를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는 급격한 외화 유출 등 위기 상황에서 금융사가 버틸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은행과
금융감독원이 해외투자 증가세 속에서 투자자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고강도 현미경 검사에 들어간다. 최근 해외주식 중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과도한 영업 행태를 사전에 차단하고 실질적인 투자자 보호 체계가 작동하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다.19일 금융감독원은 해외투자 관련 투자자 보호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사전예방적 투자자 보호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상 증권사는 해외주식 중개 규모가 크거나 최근 현장 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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