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지난 5일 곶자왈 공유화 기금 약 6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산31번지 4만9388㎡의 사유지 곶자왈을 매입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매입한 곶자왈은 선흘 동백동산 인근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제주고사리삼 군락 자생지가 있는 곳이다. 또 나도고사리삼, 자금우, 백량금, 제주백서향, 새우란 등 희귀식물도 자생하고 있는 지역이다. 다만 지금은 새덕이, 생달나무, 녹나무, 종가시나무 등이 빠르게 우점하고 있는데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도 식물의 천이관계를 연
제주대학교 제주흑우연구센터는 최근 제주흑우를 판매하는 제주시 조천읍 소재 대명식자재마트 정육파트에 ‘제주흑우 판매점 인증패’를 전달했다.인증패 전달식에는 흑우 생산 농가인 강태백 제주사랑한우농장 대표, 김은영 ㈜미래셀바이오 공동대표, 박세필 제주흑우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강태백 제주사랑한우농장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한 ‘제주흑우생산 인증농가’이자 제주흑우연구센터가 인증한 ‘제주흑우생산 우수농가’다.‘제주흑우 판매점 인증’은 지난해 9월 ‘검은쇠몰고오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한편 제주흑우연구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오는 26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소재 신흥바다낚시공원에서 2024 중증장애인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대회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해상 가두리 낚시터에서 진행된다. 대회 외에도 슐런대회, 레크레이션,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별도의 대회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에게는 점심식사, 행운권,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참가 및 행사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제주장애인인권포럼 최희순 대표는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제주시가 조천읍 함덕리 일대 곶자왈 지대에서 개발행위가 가능하도록 용도 변경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됐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지난 17일 제427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2030 제주시 도로관리계획 재정비 의견제시의 건’ 등을 심사했다.제주시의 도로관리계획 재정비안은 ‘상장머체’ 등 함덕 곶자왈 일대 약 91만9000㎡ 면적의 보전관리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보전관리지역이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 변경되면 제한적으
제주 동부소방서 조천119센터는 최근 제주시 조천읍 조천포구에서 소방 및 의용소방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수난사고를 대비한 구조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익수자가 발생한 긴급상황을 가정해 ▲레스큐 튜브 등 활용 수상인명구조 훈련 ▲ 2인 1조 수중수색 및 구조자 인양 훈련 ▲ 익수자 응급처치 훈련 등이 진행됐다.오는 6월 24일부터 함덕해수욕장 등 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함에 따라 신속한 사고 대처를 위해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구명환, 드로우백 등을 활용한 수난구조 훈련도 병
제주 전역에 산재해 있는 360여 개의 오름들. 이 모든 오름들은 크고 작음을 떠나 저마다의 아름다움과 자신만의 가치를 간직하고 있다.그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의 거문오름이 아닐까. 이 거문오름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다. 거문오름 화산체로부터 흘러나온 용암류가 주변 지형의 경사를 따라 북동쪽 해안까지 흐르며 당처물동굴, 김녕굴, 만장굴, 뱅뒤굴 등 20여 개의 동굴계가 만들어지며 그 중요성이 인정돼 2005년 1월 천연기념물 444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분화구에는 깊게 패인 화구가 있고 그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조천읍 유기견 보호시설에서 제주대학교 RCY 회원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RCY 지켜줄개 보호할고양’ 유기 동물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RCY 회원들은 유기·유실된 동물들의 보금자리를 찾아 견사 청소, 사료 배급, 유기 동물 돌봄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오승연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유기된 동물을 보살피며 아픔을 달래줬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RCY의 유기동물 보호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CY 지켜줄개 보호할고양‘ 활동은 반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6월 11일 조천읍 유기견 보호시설에서 제주대학교 RCY 회원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RCY 지켜줄개 보호할고양’ 유기 동물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RCY 회원들은 유기·유실된 동물들의 보금자리를 찾아 견사 청소, 사료 배급, 유기 동물 돌봄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오승연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유기된 동물을 보살피며 아픔을 달래줬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RCY의 유기동물 보호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RCY 지켜줄개 보호할고양
와산리 베락당위치 : 조천읍 와산리 694-1번지시대 : 조선유형 ; 민속신앙 성소 와산리는 1600년 경에 설촌한 것으로 전해진다. 설촌 당시에 당을 설치했다면 이 당의 내력은 400년쯤 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베락은 벼락의 제주어이다.베락당에 모셔진 신은 베락ᄉᆞ제이다. 즉, 벼락장군을 모신 당이다. 불돗당을 웃당이라고 하고 베락당은 알당이라고도 한다. 마을의 동북쪽에 있어 불돗당보다는 아래쪽에 있기 때문이다.2017년에 설치된 안내판에는 ‘설홀 유례선 송씨가 먼저 읍촌을 하여 설촌하면서 송씨베락당이라고도 하였다’는 설명이 있는
제주에서 열린 올해 두번째 경주마 경주에서 총 24마리가 새 주인을 만났다. 최고 낙찰가는 6400만원을 기록했다.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지난 28일 올해 두 번째 2세 경주마 경매가 개최됐다. 지난 3월 제주에서 올해 첫 경매가 진행된지 약 두 달 만이다. 이번에는 총 61마리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일부는 ‘브리즈업’ 촬영도 마쳤다. ‘브리즈업’이란 말이 200m를 전력 질주한 주행기록과 주행모습을 확인한 후 경매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구매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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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초 출신 4남매, 부모 유언 따라 모교에 1억원 기탁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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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 열려
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10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이 열렸다고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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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민선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 가져
강릉시는 12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김홍규 시장 주재로 양원모 부시장 이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전반기의 주요시정성과를 공유, 핵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로 경제산업의 현장에서 마련됐다.강릉시는 민선 8기 전반기의 핵심성과로 가장 먼저, 시민중심 적극행정 구현을 꼽았다. 기본을 강조하는 김홍규 시장 취임 이후 강릉시 공직자들이 눈에 띄게 변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3 정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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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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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용 경남도의원,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 필요성 강조
11일 제414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의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결산안 예비 심사에서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박남용 도의원은 “경남도의 여성 고용 개선 성과는 고무적이지만,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성 고용 상황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 부족, 취업과 창업 지원의 불균형, 정책 실효성 평가와 피드백 부족, 기존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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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의 발자취를 찾아]2차 당나라 유학길 무덤서 하룻밤 보낸 뒤 마음 탐구에 집중
1차 당나라 유학길에서 원효와 의상은 요동을 경유하여 중국으로 가는 육로를 선택한다. 원효 나이 34세, 의상은 28세인 650년의 일이다. 그러나 고구려 수비대에 의해 정탐자로 오인되어 수십 일 동안 구금되어 있다가 풀려난다. 10년 후, 원효는 다시 의상과 함께 2차 당나라 유학길을 나선다. 그의 나이 44세인 661년의 일이다. 이번에는 해로를 선택한다. 당시 당나라로 가는 신라의 해로 기점인 남양만 당항성으로 가는 도중, 지금의 성환과 천안 사이에 있는 직산에서 폭우를 피해 무덤을 토굴로 알고 하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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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전당대회 공식 출마선언 임박...울산지역 의원들 엇갈린 반응 속 촉각
국민의힘 차기 당지도부를 선출하는 ‘7·25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공식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자, 울산 출신 4명의 의원의 입장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어 주목된다. 17일 지역 의원실 등에 따르면 5선 김기현 전 대표는 “실패한 리더십은 안된다”며 견제론을 펼쳤다. 2선 박성민 의원은 공개적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여권 내 친윤 핵심 인사라는 현실에서 한 전 비대위원장의 등판에 사실상 부정적인 기류가 읽힌다. 2선 서범수 의원 역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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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울산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무슨말 오갔나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울산시-울산국회의원협의회’의 2024년 제1차 예산정책협의는 국민의힘 소속 김두겸 시장이 같은당 김기현 전 대표와 박성민·서범수·김상욱 의원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 진보당 윤종오 의원에 대해 친밀감을 높이면서도 각별한 예우를 하는 등 ‘상생 모드’를 연출했다.재원확보 위한 의원역할 기대△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은 전례없이 여야가 황금시대를 맞이했다고 본다. 예산확보 정책에 있어 훨씬 용이하게 울산이 잘될 것 같다는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은 물론 윤종오 의원, 김태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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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의 사랑 받는 실력있는 대안정당될것”
진보당 울산시당은 울산시민에게 사랑받는 실력있는 대안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1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제3기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에는 구청장이 있고, 이번 총선을 통해 국회의원까지 배출한 책임정당으로 실력있는 대안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진보당 시당은 민생정당, 정책정당, 노동중심정당, 선명야당, 자강정당 등을 만들기 위해 세부적인 실천과제를 하나씩 이뤄갈 방침이다. 방석수 진보당 울산시당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노동자 청년 후보 등 2026년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를 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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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학생창의누리관이 가야할 길 모색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울산학생창의누리관’ 개관을 앞두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양질의 전시·체험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견학에 나섰다.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부산 서구 암남동 ‘알로이시오기지1968’과 진구 부전동 ‘KT&G 상상마당’을 찾았다. 교육위원들은 많은 예산을 투입해 2026년 문을 열 예정인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이 상투적이지 않고 다른 기관과 유사하거나 콘텐츠 없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봤다. 교육위원들은 우선 50여년 운영하던 학교를 체험·문화공간으로 꾸며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