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새롭게 문을 연 ‘정읍시 기적의 놀이터’가 개장 약 3달 만에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정읍시가 방문객 통신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놀이터가 위치한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분석은 개장 전후 약 3달간의 방문객 통신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시간대별 방문객 분석 결과, 평일에는 일평균 약 2000명, 주말·공휴일에는 약 7000명 이상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이용객이 집중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제주도에서 전국 최초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화 시대를 연 가운데, 무료화 이후 청소년들의 버스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1일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정책 시행 3개월 만에 청소년들의 주말 버스 이용자가 전년 대비 2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제주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올해 9월과 10월 청소년들의 대중교통 이용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일평균 18% 증가했다. 주중은 13% 늘었지만, 주말에는 26%로 급증해 주말 증가폭이 컸다. 9월의 급격한 증가는 정책 시행 초기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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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 "오늘의 전태일들과 함께 11월 13일 국가기념일로"
13일 오전 11시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 앞에서 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전태일재단이 주최한 이날 추도식에는 양대 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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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도서관,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 구축 첫발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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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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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습김치’, ‘2025 굿디자인 어워드’ 산업부 장관상 수상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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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 주요 공공기관, 최초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실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JDC를 비롯한 6개 훈련참가 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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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방위식 명칭’ 공공기관 전면 정비 착수…107개소 대상
인천시가 지역 정체성 확립과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방위식 명칭을 사용하는 공공기관 명칭 정비에 나선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 1월 착수한 ‘방위 개념 행정기관 명칭 재정비 연구 용역’이 지난 9월 완료돼 단계별 명칭 로드맵을 확정했다. 방위식 명칭을 사용하는 공공기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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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 없었던 1년…제조 현장이 식어간다
지난 1년 동안 제조업을 흔든 변수들은 멈추지 않았다. 비상계엄 논란, 미국발 관세, 공급망 차질, 그리고 환율 급등까지 대내외 리스크가 숨 돌릴 틈 없이 번갈아 터졌다.그 영향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깊게 닿은 곳은 인천지역 제조업 현장이다.수출과 증시는 '역대급 실적'을 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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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노동자 6명이 가스를 들이마셔 3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포스코 하청업체 직원 1명이 유해가스 흡입으로 숨진 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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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에서] 한국 제조업과 미국 러스트벨트의 평행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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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AI 동반 성장…市 - 퍼듀대 협력 시동
“그간 한국과 미국 간 항공우주·인공지능 분야 협력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이번 인천시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 협력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합니다.”황인석 미국 퍼듀대학교 항공우주학부 석좌교수는 20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글로벌 AI 항공우주 혁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