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는 의학과 83학번 고 김지양 동문의 숭고한 뜻을 기려 고인의 배우자인 이상목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병원 정형외과 과장이 대학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상을 떠난 후에도 모교와 후학들을 향한 고인의 깊은 사랑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많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자기표현 능력과 사회적 소통 역량을 기르기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이 학교는 지난 18일 ‘세상을 바꾸는 시간, 3분 말하기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주제로 3분간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발표하며,
신한금융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을 줄곧 실천해 나가면서 금융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넘어 공감과 상생의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그 일환으로 대출금리 인하와 대체인력 고용 비용 지원, 스타트업 자문 등 다양한 상생금융을 통해 사회공헌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의 6대 분야
세월은 쉼 없이 흘러간다. 헤겔의 변증법적 유물론, 정반합의 법칙처럼 세상을 우로부터 읽는 사람이 있었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좌로부터 읽는 사람이 나타난다. 그들은 옳고·그름 정의와 상식은 문제가 되지 않는 양 난장에 앞장선다. 그들의 출현이나 존재 이유를 짐작하기도 쉽지 않다. 광활
KT&G가 장애예술인 기획전 ‘제8회 오버 더 레인보우’를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된 ‘오버 더 레인보우’ 전시는 세상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과 다양성의 공존을 뜻하며, 예술복지 실현과 창작지원 영역을
어릴 적 아버지가 깎아 주신 소나무로 만든 팽이가 생각난다. 중심을 잃으면 돌지 않고 넘어진다는 것은 경험칙으로 안다. 작금에 여의섬 사파리 동물원 주변의 위정자 무리가 세상을 좌로부터 읽으며 서로 제 잘난 맛에 정의와 맞짱 뜨고 어깃장을 놓으니 중심을 잃은 팽이 같아 안타까움이 그지
두잇나래 문화예술동행이 시각장애인수필가 장용식 작가와 함께 지난 6월 25일 김해 장유 서점 '숲으로된성벽'에서 특별한 문학 행사를 열었다. 출간을 앞둔 장용식 작가는 이날 "세상을 보는 빛은 잃었지만, 문학과 가족이라는 희망의 빛을 얻었다"며 관객과 따뜻한 공감을 나
청각‧언어장애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그림으로 담은 특별한 전시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은 ‘2025 그림으로 말하다 과제전’을 오는 9일까지 대전 중구 꼬시꼬시 전시공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청각장애인들이 직접 기획자이자 작가로 참여해 창작과 설치를 주도한 점에서 깊은 의미를 주고 있다. 대전시의
세계적인 탐험가 허영호씨가 별세했다.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과 3극점을 모두 정복한 충북 제천 출신 탐험가 허영호씨가 30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71세. 고인은 1954년 제천에서 태어나 청주대 체육학과와 고려대 대학원을 나왔다. 1982년 히말라야 마칼루 등정을 시작으로 마나슬루(8156
2009년 김해시가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비경쟁 독서 토론 대회가 이달 23~24일 인제대학교에서 열린다.김해시·책읽는사회문화재단 공동 주최, 인제대 주관으로 ‘제15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를 개최한다.올해 주제는 ‘어떻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이다. 전국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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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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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호 태풍 크로사 현재 위치 및 예상 경로 등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남쪽 해상 높은 물결과 강한 너울 주의!
7월 24일 낮 12시경 괌 북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9호 태풍 크로사가 괌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9호 태풍 크로사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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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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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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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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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한 음식점에 차량 돌진…7명 부상
1일 오후 2시쯤 용인시 수지구 한 음식점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한 3명이 중상을,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아직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추정현 기자 chu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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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카페서 50대 남편 중요 부위 절단한 아내·사위…긴급체포
인천 강화도 한 카페에서 50대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절단한 아내와 이를 도운 사위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와 존속살해미수 혐의인 30대 사위 B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강화군 송해면 한 카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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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어떻게 클라우드 비용을 확 줄였나...오픈커넥트 전략이 주는 메시지
넷플릭스는 AWS에 거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2012년 내린 한 아키텍처 결정 덕분에 클라우드 비용을 크게 줄였다는 분석이 눈길을 끈다.오픈 커넥트 얘기다.당시 넷플릭스는 기존 콘텐츠 전송망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신, 전 세계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내부에 자사 서버를 직접 배치하는 ‘오픈 커넥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오픈커넥트는 ISP가 공간과 전력을 제공하고 넷플릭스가 서버와 콘텐츠를 공급해 사용자 데이터 요청을 ISP 내부에서 직접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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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대응력 높인다’... 인천교통공사, 특이민원 대응 교육 실시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31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찾아가는 특이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특이민원 시민상담관이 강사로 참여해 실제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전형 교육을 진행되었으며, 공사 내 각 부서 민원 담당자 등 총 53명이 참석하여 민원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특히, 강성·악성 민원 대응 과정에서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상황별 대처 요령과 공사 차원의 제도적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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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관악S밸리 스케일업×데모데이 성료
관악구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끌 혁신기업을 발굴하는 ‘2025 제2회 관악S밸리 스타트업 스케일업×데모데이’를 지난 30일 성황리에 개최했다.스타트업 스케일업×데모데이는 관악S밸리의 대표적인 ‘기업 성장 견인’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자와의 만남과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이날 행사는 서울대기술지주의 ‘관악S밸리 펀드 투자설명회’부터 ▲기업 IR 발표 및 질의응답 ▲심사집계 ▲결과발표 및 시상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됐다.정보통신기술,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