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제1차관은 8월 30일 오후, 씨지브이 영등포에서 영화 ‘좀비딸’을 관람하고, 관객과 영화인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이번 관람은 지난 7월 25일부터 시행된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 사업’의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영화관 입장권 할인권은 배포 시작 3일 만에 전량 발급 완료될 정도로 국민적 관심을 받았으며, 실제 사용률 또한 50%를 넘어서며 극장가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 ‘좀비딸’은 할인권 수혜작
한국 무용계에 굵은 업적을 남긴 최고의 무용가 4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연 M극장 기획공연 ‘REmember M’이 9월16일과 17일 양일간 공연된다.4인의 명인들이 펼치는 ‘REmember M’은 M극장의 역사적 궤적과 예술적 정신을 계승, 확장하는 무대다. 단순한 회고를 넘어 세대 간 예술적 교류와 전승을 통해 전통의 본질을 오늘의 언어로 변주하며 관객과 심층적인 공감과 감동을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과거 M극장의 상징적 기획공연이었던 ‘명인명무전’의 맥을 잇는 특별한 예술 향연이다. M극장과 예술적 인연
합천군 적중면 문화나눔활력센터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문화나눔활력센터에서 ‘비니쌤과 함께하는 토크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지혜와 공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강연자 ‘비니쌤’이 ‘행복한 삶’을 주제로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방법과 마음의 여유를 찾는 길을 이야기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딱딱한 강연이 아닌 힐링과 공감의 토크콘서트로 꾸며져, 참석자들이 함께 웃고
영월에서 창단한 극단 시와 별의 창작 뮤지컬 《1457, 소년 잠들다》가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본 작품은 영월군의 후원으로 세계유산 장릉에서 관광객 대상 야외 상설 공연 ‘장릉 낮도깨비’로 출발했으며, 올해 강원문화재단 공연장 예술단체 육성 사업을 통해 실내 공연으로 각색하여 초연에 올랐다.이후 2025년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에든버러 코리안 시즌에 선정돼 영국 무대
가을, 안동이 거대한 무대가 된다.탈이 춤추고, 춤이 얼굴을 바꾸는 순간. 세계인의 흥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안동 전역을 물들인다.올해 축제의 주제는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 전통과 현대, 한국과 세계가 한데 모여 탈과 탈춤이 지닌 ‘화합의 힘’을 증명한다.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 원도심 길놀이 퍼레이드로 막이 오른다. 관객과 공연자가 어깨를 맞대고 즐기는 대동 난장은 곧장 글로벌 무대로 이어진다.주빈국 이탈리아 공연단이 선보이는 오페라 갈라쇼가 무대
충남 금산군 추부초등학교 치어리딩 동아리 ‘스틸 플라워’가 지난 6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학년도 충남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치어리딩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스틸 플라워’는 4~6학년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나를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꿈”을 주제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30초 이내의 챈트 공연에 이어 프리스타일 팜 공연을 펼치며, 난이도 높은 기술과 완벽한 호흡, 밝은 표정으로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성과로 추부초 치어리딩부는 명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공연장 방화 안전 법규 준수를 위해 8월 15일부터 9월 25일까지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무대 방화막을 교체 설치 중이다. 관련하여 재단은 지난 3일 오전 9시 30분, 국민의힘 진종오 국회의원과 방화막 교체 설치 현장을 점검한 뒤, 안전한 공연 문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이번 무대 방화막 교체 설치는 2023년에 개정된 공연법 시행령에 따라 1,000석 이상 공연장 화재 발생 시 화염과 유독 가스의 확산을 막고, 관객과 출연진의 안전한 대피
강원 고성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달홀영화관에서 ‘여름영화’ 상영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고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의 일환이다.상영회에서는 고성군 초등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하며 촬영에 참여한 단편영화 2편과 제작 과정을 기록한 아카이빙 영상 2편이 공개된다. 상영 후에는 제작에 참여한 아동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어린이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다.이번 프로젝트는 임찬상 감독(〈효자동 이발사
깊은 클래식 음악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재즈의 언어를 펼쳐내며 그만의 고유의 색으로 전세계의 관객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정지수가 2025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 선정작 '정지수의 시선 III'을 선보인다.오는 9월 6일 저녁 7시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 공연시간 약 100분.해마다 꾸준히 '정지수의 시선' 공연을 선보여 왔던 그는 지난 '정지수의 시선 II'에서는 8인조 편성으로 재즈의 직관성과 자유성 그리고 클래식의 논리성과 완벽한 구조성,
국립국악원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우면당에서 ‘젊은 사위–춤선으로 말하는 남자들’이라는 창작 무용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계승을 넘어,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는 창작춤의 실험 무대이자 도전이다. 또한,전통춤의 구조와 사위를 바탕으로 젊은 남성 무용수들이 자신만의 감각과 해석을 담아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강렬한 에너지와 개성을 지닌 12명의 무용수가 전통과 현대, 형식과 감정의 경계를 넘나들며 ‘춤의 언어’로 새로운 한국무용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첫날인 9월 9일 , 무대에는 국립무용단 부수석 조용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Generic placeholder image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미자 의원 "도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문화 누리는 토대가 되길 바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Generic placeholder image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취업 전략 세상에 ‘나’라는 씨앗을 뿌리기
여러분은 SNS 활동이 취업이나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많은 분들이 서로 답변을 냈으리라 싶다. 그런데 과거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면 이제는 도움이 된다고 답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리라 싶다. 그만큼 유용성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다만 단지 SNS가 있다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되기 어렵다. SNS를 통한 전략적 취업 접근그렇다면 취업이나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 내가 SNS를 통해 만났던 한 청년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볼까 한다. 어느 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민주노총 인천본부, 지역 노동현안 해결 위해 머리 맞대
인천시와 민주노총 인천본부가 지역 노동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인천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노정정책협의를 개최하고 지역 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하병필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협의에서 민주노총 산하 금속·건설·돌봄·보건·공공운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노동자 대표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민주노총은 총 18개 사항을 제안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요 제안 사항으로는 ▲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스타업파크에서 지피지기 투자유치 참여기업, 역량강화 ‘밋업 데이’ 개최
인천광역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9월 17일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지피지기 투자유치 참여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밋업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인천시가 지원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전문 엑셀러레이터와의 매칭을 통한 기업 진단, 투자 검토 컨설팅, 투자 설명 자료 고도화 등을 지원함으로써 인천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실제 투자 기회로 이어지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쓰는이에 집중, 쓰기좋게 맞춤” 카카오, 카카오톡 개편 캠페인 티저 영상 공개
카카오가 카카오톡 개편을 앞두고 ‘쓰는이에 집중, 쓰기좋게 맞춤’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개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카카오톡이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음을 예고하기 위해 티저 영상을 선보이게 됐다.17일 카카오에 따르면 오는 23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대구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FORETscape’ 당선대구시는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FORETscape’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5월 28일 공고 이후 국내외 정상급 설계사무소 29곳이 참여해 14개 작품을 제출하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포레스케이프’는 ‘숲’을 의미하는 ‘Foret’와 ‘풍경’을 의미하는 ‘Landscape’의 합성어다. 지하 2층, 지상 24층 규모에 연면적 118,328.9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계 최초" 현대자동차·기아, 스마트 공장용 무선 통신 기술 개발
현대자동차·기아가 수백 대의 로봇이 투입되는 스마트 공장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게 하는 최첨단 무선 통신 기술을 17일 공개했다.현대차·기아의 공장에는 다양한 생산 로봇은 물론, 공장 내에서 부품을 운반하는 AGV 및 AMR과 같은 물류 로봇, 위험 요소를 탐지하는 보스턴 다이내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