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전
92개 환자단체들이 의료계의 집단휴진에 참담함을 느낀다면서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휴진 발표를 '절망'이라고 표현하면서 환자들에게 진료를 미뤄달라고 부탁한 의대교수들을 향해 "부탁은 환자 말고 전공의들에게 하라"고 일갈했다.중증아토피연합회,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등 환자단체들은 13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원의와 의대교수들의 집단휴진 계획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환자단체들은 회견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등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3곳의 교수들이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및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전체 교수의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대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정부가 사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 내부 의견을 수렴했다. 총 735명의 교수가 응답했으며, 무기한 휴진하겠다는 응답이 531명에 달했다.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204명에 그쳤다. 또 비대위의 무기한 휴진 실행방안을
충북대병원 교수들이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무기한 휴진한다.공식적으로 상급종합병원이 무기한 휴진 방침을 결정한 것은 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 3곳에 이어 세 번째 사례다.충북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오후 임시총회를 열고 교수들과 논의한 결과 응급실, 중환자실 등 응급·중증 환자에 대한 진료를 제외한 나머지 진료를 무기한 휴진하기로 결정했다.이날 임시총회에 참석한 90여 명의 교수 중 대부분이 무기한 휴진을 시행하기로 한 데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기간은 정부가 의대 증원 방침을 철회하거나 해결책을 제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집단 휴진을 결의했다.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오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제외한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을 모두 멈춘다. 이들은 "정부가 모든 전공의에 대해 지난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완전히 취소하고, 정부의 자기결정권 박탈 시도로 현 사태가 악화된 데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시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전면 휴진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오후 집단 휴진 여부에 대한 전체
당진시는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함에 따라 의료법 제59조에 의한 ‘진료명령’ 및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집단 휴진 예정일인 18일에는 ‘업무개시명령’도 발령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의 개원의 집단행동 대비 업무 지침에 따르면 시장은 의료기관이 집단 휴진을 발표한 다음 날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하게 된다.이에 시장은 의료법 제59조 제2항에 따라 집단 휴진일 당일에 업무개시명령을 하고, 집단 휴진일 당일 보건소에서는 의료기관의 진료 여부를 확인한 뒤 휴진이 확인되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고,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전면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이른바 빅5 병원과 의사 단체들이 동조 움직임을 보이면서 의료대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넉 달째 접어든 의정갈등이 집단 휴진 상황에 이른 데 대해 환자단체 등 시민사회는 '패륜', '억지' 등의 표현을 써가며 휴진 철회를 촉구하는 등 실력 저지에 나서는 모양새다.의협은 오는 18일 하루 전면 휴진에 돌입해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총궐기대회를 연다. 울산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경남도는 의사협회에서 오는 18일 집단휴진을 결의함에 따라 휴진대응 및 도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우선 6월 10일 중대본회의 결정에 따라, 시군에서는 의료법 제59조 제1항에 의거하여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하였다. 도내 의료기관은 18일 이후에도 진료를 실시해야 하며, 휴진 시에는 3일 전인 13일까지 신고해야 한다.도내 의원은 1700개소로 이날 오후부터 시군에서 등기 속달의 형태로 명령서를 발부하기 시작하였다. 명령 불이행 시 15일의 업무정지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만약 6월 18일 당일 휴진
당진시는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함에 따라 의료법 제59조에 의한 ‘진료명령’ 및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집단 휴진 예정일인 18일에는 ‘업무개시명령’도 발령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의 개원의 집단행동 대비 업무 지침에 따르면 시장은 의료기관이 집단 휴진을 발표한 다음 날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하게 된다.이에 시장은 의료법 제59조 제2항에 따라 집단 휴진일 당일에 업무개시명령을 하고, 집단 휴진일 당일 보건소에서는 의료기관의 진료 여부를 확인한 뒤 휴진이 확인되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을 놓고 벌어진 의정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대학은 서울대병원 등이 주도하는 ‘집단 휴진’에 불참하기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다. 의사들이 병원을 떠나는 참담한 힘자랑이 이어지는 동안 가장 고통스러운 피해를 당하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인내심은 임계점으로 치닫고 있다. ‘싸우더라도 환자 곁을 떠나지만은 말아달라’는 것이 민심의 요체다. 환자 곁에 있겠다는 경북대의 정신은 확산돼야 한다. 대구·경북의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인 경북대병원이 서울대병원 등이 이끄는 총파업 투쟁에 참여하지 않
국민의힘은 8일 의사들이 있어야 할 곳은 ‘파업 현장’이 아니라 ‘환자 곁’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혜란 대변인은 이날 "전공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의사단체의 반발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집단 휴진 참여 여부를 묻는 투표에 역대 최고 참여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내일 발표될 결과에 따라 "의료계 투쟁역사에서 최대 규모의 단체행동이 될 것"이라며 범의료계 투쟁을 예고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만일 의료계 총파업이 결정되면 상당수 의사들이 집단 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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