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의 세계화를 이끌어낸 주역인 4·3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의 치유와 화합의 축제 ‘제13회 4·3유족 한마음대회’가 14일 오전 제주 4.3평화교육센터에서 열렸다.제주4·3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추모뿐 아니라 아픔을 희망으로 바꾸는 세대 간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개회식은 4·3평화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대회선언, 감사패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개회식 이후에는 청년·부녀 유족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과 발표를 선보였다.오후에는 재즈 공연과 유족 노래자랑 무대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