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힐 한미 정상회담에서 의제로 다뤄질 원전·조선 협력과 대미 투자 등에서 한국의 이익 창출 방안이 주목 될 전망이다. 힌국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관세 협상 이후 반도체, 배터리, 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를 포함한 경제 협력과 첨단기술, 핵심 광물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 SK오션플랜트를 매각키로 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SK오션플랜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디오션자산운용을 선정했다.매각 대상은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SK오션플랜트의 경영권 지분 37.6%로, 이날 기준으로 약 4700억 원 규모다.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해양플랜트, 특수선 건조, 후육 강관, 조선, 선박 수리·개조를 영위하는 해상풍력·조선·해양 전문 기업이다.1996년 11월 설립된 삼강엠앤티가 전신으로, SK에코플랜트가 2022년 9월 인수했다.디오션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9월 5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여말선초 회암사의 공간과 승탑’ 학술대회를 개최한다.회암사는 고려 말~조선 초를 대표하는 선종사찰로 조선 전기 왕실의 후원을 받은 사찰이다. 이 시기 회암사에는 지공, 나옹, 무학 세 명의 고승이 주석했으며, 이들의 탑과 비가 조성되어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미술사학회와 함께 ‘승탑’을 주제로 여말선초 회암사의 공간을 이해하고자 기획됐으며, 오후 1시부터 5시 40분까지 진행된다.학술대회는 한국미술사학회장 강희정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양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2025 블루싱크 인 울산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 주도로 조선·해양 산업 분야 대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 기술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산업 생태계 공동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울산·전남·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이 공동 주관했으며,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중공업·한화오션·삼성중공업·대한조선·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한·미 양국이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 방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이 17일 울산 본사에서 진수식을 갖고 본격 시운전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와 국회 국방위 백선희 위원,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 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
상주 흥암서원이 국가지정문화유산인 사적이 된다. 경상북도 기념물인 상주 흥암서원은 조선 후기 남인의 중심지인 영남에 건립된 대표적인 서인 노론계, 즉 조선 중기 권력을 잡은 이들이 정치관이나 학연에 따라 만든 붕당의 하나인 서인에서 분파된 정파의 서원이다. 동춘당 송준길을 제향하는 곳으로 1702년 창건돼 1705년 사액을 받았다. 임금이 사당·서원 등에 이름을 지어서 새긴 편액을 내리는 것이 사액이다.1762년 현 위치로 이건됐다.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 사액서원 47곳
조선 후기 남인 세력이 강했던 영남 지역에 세워진 노론계 서원인 '상주 흥암서원'이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이 된다.국가유산청은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 흥암서원'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흥암서원은 영남지역의 대표 서인 노론계 서원이자 동춘당 송준길을 제향하는 곳이다.이 서원은 1702년 창건돼 1705년 사액을 내리던 일)을 받아 1762년 현 위치로 이건됐다.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 47개소 사액서원 중
경남도는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가 국내·외 조선·해양 업계의 높은 관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에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중국, 일본 등 17개국 글로벌 바이어 48개사와 경남지역 45개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이 참여해, ▲수출상담 349건, ▲수출상담액 1억3000만달러, ▲MOU 체결 11건 등의 성과를 거두며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경남도와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양산시, 함안군, 고성군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상담회에
3주전
인천시가 ‘표류인 문순득 일기’의 유형문화유산 지정을 예고했다.시는 25일 ‘「표류인 문순득 일기」 인천시 유형문화예산 지정 예고 공고’를 냈다.조선 후기 발간한 종이본 1기 1점의 ‘표류인 문순득 일기’는 작자 미상으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시는 지정사유로 ‘표류인 문순득 일기’가 흔치 않은 해상표류기로 그 기간이 3년 2개월이나 돼 류쿠와 필리핀 등 당시에는 알 수 없었던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알려주는 의미있는 기록물이라는 점을 들었다.또 조선 후기 최장
안동 광흥사 응진전이 보물이 된다.광흥사는 통일신라 때 창건됐다고 전해진다. 불경 간행이 활발하던 조선 전기 안동지역의 유서 깊은 사찰이다.창건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나 망와, 즉 지붕 마루 끝에 세우는 암막새 기와에 기록된 글을 통해 1647년 기와 공사를 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전인 조선 중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1827년과 1946년 큰 화재로 주불전인 대웅전을 비롯한 전각 대부분이 소실됐다. 응진전은 중심 영역에서 벗어나 있어 화를 면했고, 이후 사실상 광흥사의 중심 불전 기능을 수행하게 됐다.정면 5칸,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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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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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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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합천군이 7~13일 개최한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초등학교 43팀 400여 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쳐 남자초등부는 경북 김천부곡초등학교가, 여자초등부는 부산 구포초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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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 전북 국회의원 “중단없이 추진돼야” 강력 주장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은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전북 미래를 위해 중단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국회의원들이 12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이 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도 “중단이나 지연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입장문에는 박희승, 신영대, 안호영, 윤준병, 이성윤, 이원택, 한병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새만금 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개발 사업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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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도의원, “세계유산 연계 관광산업 도약 방안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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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는 지난 17일 경상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세계유산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북도 관광산업 재도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