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수소 모빌리티와 차세대 고속철도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철도 시장을 선도할 'K-철도'의 비전을 제시했다.현대로템은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첨단 철도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도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2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로템은 올해 전시에서 ‘사람과 기술을 연결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고속철도부터 수소 모빌리티까지 국산
충북 충주시는 봉방동 일원에서 추진중인 빗물하수관 정비공사에 따라 8월31일까지 봉방사거리 구간에 임시 회전교차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기존에 설치된 우수 암거에 신설 우수암거를 연결해 집중호우 시 충주천으로 흘러가는 빗물 유량을 분산시키는 구조개선사업이다.시는 공사를 통해 봉방동 일대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 문제를 해소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사 기간 중에는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차량 정체 및 교통혼잡이
아이피타임 유무선 공유기 제조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USB to LAN 기가비트 이더넷 케이블 2종, 'ipTIME UC2LAN'과 'ipTIME U2LAN'을 출시했다.ipTIME UC2LAN과 U2LAN은 랜 포트가 없는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USB 포트와 공유기 또는 허브의 LAN 포트를 연결해 유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랜 케이블 일체형 유선 랜카드 제품으로, UC2LAN은 USB 3.0 Type-C, U2LAN은 USB 3.0 Type-A 인터페이스를 지원
요즘 울산이 떠들썩하다. 6월, 동북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가 미포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약 7조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이 아니라, 울산이 제조 기반의 산업도시에서 AI 기반의 스마트 산업도시로 전환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데이터센터는 방대한 정보를 생성·집적하며, 울산을 ‘데이터 중심 도시’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닌다. 그러나 기술적 외형만으로는 진정한 변화를 담보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이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맥락으로 도시의 삶과 연결해 낼 것인가에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다음달 25일까지 ‘보자기×젓가락 연결 짓기’ 공모전을 연다.이번 공모전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 ‘세상 짓기’와 연계한 열린 비엔날레의 일환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사업과도 연결해 우리네 생활 속 오랜 공예 소재인 보자기와 젓가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공모 주제는 ‘전통을 담고 문화를 집고 세상을 열자’로 보자기, 젓가락, 보자기×젓가락 융합형 등 3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작품은 보자기와 젓가락의 관계성, 확장성을 제시하면서 재료의 기능적, 상징적,
한화시스템이 글로벌 방산 기업 노스롭그루먼과 손잡고 차세대 통합 대공방어체계 개발에 나선다.한화시스템은 23일 노스롭그루먼과 통합 대공방어체계 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레이다 기술과 통합 방공지휘통제 기술을 융합해 더욱 정교하고 강력한 방공 시스템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노스롭그루먼은 미군의 차세대 통합방공지휘통제 시스템의 핵심 개발사로, 다양한 센서와 요격 무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공중 및 미사일 위협에
충북도가 추진하는 도농상생형 일자리사업인 ‘도시농부’의 인력중개 실적이 6개월 새 15만명을 돌파했다.도에 따르면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인력중개 실적이 지난 16일 기준 15만102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5만명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2023년 시행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 수가 36만명을 달성해 연말까지 50만명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은 도시지역 유휴 인력을 농촌의 일손으로 연결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도시민에게 일자리 제공이라는 대표적 상생 모델로 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은 12일 오후,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부산 지역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소진공 부산울산지역본부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공단 사업과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간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네상권발전소 등 공단의 기존 사업과 RISE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이날 회의에서는 부산 지역 기업의 수출 및 관광산업 경쟁력 강
CPS 보안 전문기업 앤앤에스피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을 위한 산업용 네트워크 프로토콜 시험평가 장비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스마트공장은 기계와 센서, 시스템들이 스스로 데이터를 주고받고 판단해 움직이는 구조다. 장비, 시스템, 센서 등은 산업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교환한다.스마트공장에서 다양한 제조사 기기를 네트워크에 연결해 활용하기 때문에 ‘표준화된 통신 규약’과 호환성 검증 기술이 필수다.앤앤에스피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
대구한의대학교는 송지청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으로 활용 가능한 처방 검색 시스템 ‘K-Medi Bot’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한의학 고전 지식인 「동의보감」을 AI 기술로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사용자가 “변이 묽게 나와요”,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돼요”와 같이 일상 언어로 증상을 입력하면, 시스템이 이를 자동으로 한의학 병증과 연결해 「동의보감」 내 적합한 처방을 제시하는 방식이다.‘K-Medi Bot’은 한의학 전문용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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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립도서관은 영광초등학교 학생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영광군 올해의 책 '집으로'를 집필한 강무홍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강무홍 작가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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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이달희 “피해지역 복구·재건 명시돼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를 위한 ‘산불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3일 열린 국회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 첫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산불특별법 제정 목적에 ‘복구’와 ‘재건’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조문에 반영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이번 소위는 지난 6월 10일 전체회의 이후 23일 만에 개최됐으며, 이달희 의원을 비롯한 김태선, 박형수, 임미애, 이만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산불특별법안 5건이 상정됐다. 법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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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회삿돈 25억여원 횡령한 40대 여성 징역형 집유
5년여간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자금을 25억원 넘게 횡령한 40대 여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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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벌 쏘임 사고 급증 우려... 동해소방서, 시민 안전수칙 당부
동해소방서는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가 주로 6월부터 오는 10월 사이에 집중돼 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해시 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22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2,090건이 6~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22년 663건 ▲2023년 712건 ▲2024년 848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7월 273건, 8월 308건, 9월 126건 등 무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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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사 해외 부동산 투자 부실 2.6조 원…“손실 확대 방어 총력”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중 부실 우려가 있는 사업장 규모가 2조5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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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도 못하는 열차 시승?'…박형대 의원 "전남 남해선 졸속 운행안 점검부터"
개통 두달 여 앞으로 다가온 전남 남해선의 운행 계획안 확정을 앞두고 졸속 추진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남도가 추진한 시승행사가 도마에 올랐다. 박형대 전남도의원은 11일 성명을 내고 "전남도와 도의회는 부적절한 시승 유람을 도민에게 사과하고, 전남 남해선 정상 운행에 매진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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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청년 취업멘토링' 참여 기업도 내용도 올해부터 더욱 알차졌다
관악구가 올해부터 기존 '삼성전자 청년 취업멘토링 사업'을 확대 개편해, '2025. 관악 청년 취업멘토링' 사업으로 새롭게 추진된다.2012년부터 삼성전자 재능기부로 시작된 청년 취업멘토링 사업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며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이에 구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 기업군과 직무 영역을 다변화해, 올해는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현직자와 함께 더욱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이번 사업은 7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으로 총 11회 운영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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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중장년 재취업 박람회 '하나 JOB 매칭 페스타' 개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 및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제2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하고자 2024년부터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추진해 온 재취업 박람회다.지난 6월 인천에서 개최된 제1차 박람회는 지역 중소기업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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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구속조사 불응' 尹에 14일 오후 2시 출석요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14일 출석하라고 재차 통보했다. 구속 후 첫 조사에 불응한 데 따른 후속 조처다.박지영 특별검사보는 11일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을 통해 14일 오후 2시 출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교정 당국으로부터 '입소시 건강검진 및 현재까지의 수용 관리 과정에서 건강상 문제점이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된 바는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전했다.박 특검보는 "출정 조사에 응하지 못할 정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