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만에 반등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는 14개월만에 가장 높았다.지난해 급등했던 농산물 가격이 약세 흐름을 이어갔지만, 가공식품과 수산물 가격이 상승폭을 키우며 물가불안을 부추겼다.2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6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5.64로 전년 동월 대비 1.7% 올랐다. 이는 두 달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선 전국 상승률 2.2%보다 0.5%포인트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
제주지역의 소비침체가 요지부동이다. 지난달 대형마트 판매 실적은 낙폭을 확대하며 넉 달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갔다.물건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생산 지표는 증가했지만 출하는 줄고, 재고는 1년 전보다 30% 넘게 쌓이는 등 지역의 산업활동 회복이 더딘 모습이다.30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5월 제주 산업활동 동향 자료를 보면, 대형마트 판매동향을 반영하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했다.지난 2월 18.3% 급락한 것으로 시작으로 3월 -6.7%, 4월 -7.5%에 이어 넉 달 연속 뒷걸음이다.품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원 평가 기준에 인공지능 도구 활용도를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7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줄리아 리우슨 MS 개발자 도구 부문 사장은 최근 내부 이메일에서 "AI는 이제 업무의 핵심 요소이며, 모든 역할과 수준에서 필수적인 역량"이라며, 직원 평가 시 AI 도구 활용 여부를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내부 AI 도구인 코파일럿의 사용을 촉진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MS는 일부 팀에서 내부 AI 도구 사용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이진형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진행하며, 경기도의 예비비 지출과 예산전용이 법령과 도의회의 심의 결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는 등 전반적인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따져 물었다.이 의원은 먼저 “예산은 편성에서 심의, 집행, 결산까지 전 주기적으로 검토되고 통제되어야 한다”며, “특히 지방의회의 심의·의결은 예산의 방향과 사용 목적에 대해 도민의 뜻을 반영하는 핵심 과정인데, 이
인천 서구는 ‘2025년도 제2회 인천 서구 지명위원회’에서 제3연륙교의 구 대표 명칭으로 ‘청라대교’를 선정하는 안건이 출석위원 8명의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되어, 지난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구 대표 명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6월 13일 개최된 지명위원회에서는 교량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역명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또한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명 제정 세부 원칙에 따라 ‘인근 혼돈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동일 지명은 배제해야 한다’는 기준을 고려할 때, ‘청라대교’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위원이 기획하고 좌장을 맡은 ‘선도적 유보통합을 위한 경기도의 대응방안 마련 정책토론회’가 1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좌장을 맡은 최효숙 의원은 “경기도가 전국 최대 영유아 인구를 가진 지역으로서 유보통합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고, 현장과 학부모, 전문가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아이 중심, 현장 중심의 유보통합 실현을 통해 모든 영유아와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진후진 문경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시상식에서 의정혁신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상은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 한국언론연합회가 주관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라고 밝혔다. 진 부의장은 문경시의회 제8대 후반기 총무위원장을 거쳐 현재 제9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항상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의정에 반영하는 ‘생활 밀착형 의원’으로 지역구에서 통한다. 그
군포시 수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10일 지역 특화 복지사업인 ‘소원수리 우체통’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 2가구에 실버카와 생활가전을 전달하며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천했다.‘소원수리 우체통’은 수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특화 복지 사업으로 관내 저소득 주민들의 생활 속 어려움이나 바람을 사연으로 접수하면 협의체가 심의 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 개개인의 실질적 필요를 반영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사업이다.이번 사업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김 어르신과 하지장애가 있는 오 어르신 가
서귀포시는 예술의전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11일 서귀포시청에서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를‘서귀포예술의전당 운영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운영위원 위촉기간은 2025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2년이며, 위촉된 운영위원은 서귀포예술의전당의 공연 및 전시 콘텐츠, 문화예술 교육 사업에 대한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반영하는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운영위원은 문화예술 분야별 단체·학계 등 전문가 14명이 위촉됐으며, 특히 올해 신규로 청년 문화예술 정책 반영을 위해 청년 인재 2명이 포함되었고, 강동언 서귀포시
충남도의회 ‘현장중심 유보통합 연구모임’은 지난 5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제2차 회의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유보통합 정책 연구에 착수했다.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의 대표인 신한철 의원을 비롯해 유성재 의원 등 연구모임 회원과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연구모임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신한철 의원은 “유보통합이 성공하려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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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농촌지도자문경시연합회 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김만식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문경시연합회는 오는 7월 4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농촌지도자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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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 스페셜 게스트’ 양동근X조정석X임시완X남우현, 4인 4색 특별 무대 ‘드림하이’에서 펼쳐진다!
양동근X조정석X임시완X남우현이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의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지난 6월 17일부터 연장공연으로 재개막해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단 4회 한정으로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게스트’ 무대는 단순한 출연이 아니라, 회차마다 게스트가 뮤지컬 스토리 속 세계적인 케이팝 아티스트가 되어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 게스트들은 단순한 팬서비스 차원이 아니라 실제 공연의 일부로 녹아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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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경남 만들기 민간이 앞장
㈔경남안전문화가 26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창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쌍학 경남도의원,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등 지역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경남안전문화는 행정·영리 중심 안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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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 본격 가동 예고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지난 30일 파주시노인복지관에 복지차량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현장을 방문해 파주시 조리읍·광탄면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 가동을 예고했다.이번 사업은 고 의원의 지속적인 정책 제안과 경기도·파주시·파주시노인복지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5년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결과다.파주시노인복지관은 이를 통해 복지차량 2대를 확보했으며,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고준호 의원은 “농촌에 복지관을 짓기 어렵다면, 복지관이 마을로 가는 것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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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국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로 격상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30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등이다.이는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45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특히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 40% 이상 지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한편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다음과 같은 중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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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제7회 존재의 날’ 학술 발표회 개최
장흥군은 지난 1일 ‘제7회 존재의 날’을 맞아 장흥군민회관에서 기념 학술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장흥 출신 문장가, 사상가인 존재 위백규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계승·선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학술 발표회에는 지역 문학계 인사와 존재기념사업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뜻깊은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전주대학교 오항녕 교수는 발표자로 나서 ‘존재 위백규 선생의 개혁 사상’을 주제로 발표하였다.조선 후기 실학자로서 존재 선생은 백성 중심의 민본 사상, 제도 개혁,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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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폭염 대비 현장 점검….시민 안전 총력 대응
순천시는 최근 이상 고온 현상으로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연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실내 무더위쉼터와 야외 무더위쉼터인 동성공원 등 다중이용장소를 점검했다.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 우려가 큰 장소를 직접 둘러보며 실내 무더위쉼터에서는 냉방기기 가동 상태, 음용수 제공 여부 등을 점검하고 야외 무더위쉼터는 안개분사장치 등 폭염저감시설 작동 여부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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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충남국악단, 미국서 국악의 울림 전하다
부여군은 군 대표 예술단체인 부여군충남국악단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23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에 공식 초청받아 축하공연과 문화예술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세계무대에서 국악의 예술성과 부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박정현 군수와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등 군·의회 관계자가 함께했다.방문 기간 ▲부여군충남국악단 뉴욕 공연 ▲제23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 축하공연 ▲뉴욕한국문화원과의 문화교류 간담회 ▲재미한인 언론 인터뷰 ▲향우회 초청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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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골정지, 연꽃 만개…여름 관광객 유혹
연암 박지원의 애민 정신이 깃든 충남 당진시 면천면 골정지에 최근 연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골정지는 1797년부터 1800년까지 면천군수로 재임한 연암 박지원이 주변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버려진 연못을 수축해 만들었다. 또, 중앙에는 ‘하늘과 땅 사이의 한 초가지붕 정자’라는 뜻을 가진 ‘건곤일초정’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6월 말부터 피기 시작한 연꽃은 7월 들어 골정지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특히, 수수한 느낌의 수련과 화려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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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군민들도 뜨거울땐 야외활동 자제하세요
해남군은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군은 노인일자리 활동시간을 기존보다 1~2시간 앞당겨 운영하고, 필요시 최대 15시간까지 단축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폭염특보 발효 시 실외활동은 실내 안전교육이나 문화활동으로 대체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쿨토시와 모자, 생수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 참여자에게 지급하고, 중간 휴식시간을 확보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