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데뷔 46주년을 맞는 트롯발라드 가수 심수봉의 콘서트 ‘꽃길’이 25일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타 그랜드홀에서 열렸다.자작곡 ‘사랑 밖에 난 몰라’로 시작한 콘서트 1부에서는 애잔한 목소리로 ‘여자이니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그때 그 사람’, ‘부부행진곡’을 불러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콘서트 2부에서는 맛깔스러운 기타와 피아노 연주에 이어서,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 ‘압구정 날라리’ 등의 댄스곡으로 시니어 관객들을 흥의 도가니로 인도했다. 자작곡 ‘비나리’와 ‘무궁화’를 심수봉이 관객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