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목재를 제품으로 쓸 때 발생하는 탄소저장 효과를 정부가 제도적으로 보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발전 부문 REC 가중치에 한정된 현재의 지원 체계를 MDF 및 제재목 등 제품 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다.지난 9일 전북 군산 ㈜유니드비티플러스 공장에는 이와 같은 내용의 ‘산림 피해목의 최적 활용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목재 사용량 감소로 저장량 줄어서울대 산림과학부 한희 교수는 목재제품 사용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2023년 기준 우리나라 목재제품이 저장하는 탄소량은 약 60만 톤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급하고 있는 제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제주도민의 약 91.4%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을 접수한다.2차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90% 가구다. 제주도민 대상자는 60만 48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준일 제주도민 인구 66만1200명 91.4%에 해당한다. 가구는 주민등록 세대 기준으로 하되, 건강보험 피부양자 개념이 적용된다.신청은 1차와 마찬가지로
수면·기상 앱 알라미를 운영하는 딜라이트룸은 복스에이아이 운동 일지 앱 ‘플릭’을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인수는 앱 광고 수익화 솔루션 ‘다로’ 중심 성장 전략 일환이다. 플릭은 근력 운동 기록 및 관리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운동 프로그램에 따라 휴식과 수행 시간을 안내받고 세트 수·반복 횟수·중량을 기록할 수 있다. 출시 3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60만 건을 달성했으며, 20~30대 남성을 중심으로 구독자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고 딜라이트룸은 전했다.딜라
충북 음성군이 ‘충청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2차 지급을 완료했다. 이번 2차 지급에서는 382명의 대상자에게 1인당 60만 원씩 총 2억2920만 원을 음성행복페이로 지급했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 보전 및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된 사업으로,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충북도 내 1년 이상 거주하며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를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1차 지급 대상자 7026명에게 동일한 금액을 지급한 바 있다. 지급된 수당은
동국제강이 15일부터 철근 유통가격을 톤당 2~3만 원 인상해 70만 원선을 유지할 계획이다. 14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이달중 중 철근 가격을 톤당 2~3만 원 인상하고 10월에도 추가 인상을 검토할 방침이다. 동국제강은 15일부터 인천공장 철근생산라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실제로 9월 성수기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통시장 거래는 60만 원대로 고착화된 상태다. 회사 측은 70만 원을 저점으로 삼고, 가격을 추가 인상해 시장을 정상화하겠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인천공장은 1개월 가동중단을 비롯해 가동률을 50% 미만
최대 23%의 혜택이 주어지는 익산 다이로움이 10월 한 달간 구매 한도를 확 늘린다.익산시는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과 시민의 날을 기념해, 10월 한 달 동안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최근 충전 혜택을 10%에서 13%로 높인 데 이어, 이번엔 충전 한도까지 파격적으로 늘리며 지역 곳곳에 활기와 소비의 기운을 불어넣는다.시민 누구나 10월 중 다이로움을 10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이 경우 13만 원의 인센티브
서울 원룸 청년, 월세와 생활비 압박 속 일상 서울 도심의 원룸에 사는 26살 직장인 A 씨는 매달 통장을 열 때마다 한숨부터 나온다. 월세와 관리비, 공과금을 합하면 60만 원을 넘기고, 식비와 교통비를 제외하면 저축은 거의 불가능하다. 부모와 살던 시절에는 친구와 여행을 다니며 여유를 즐겼지만, 지금은 집과 직장, 편의점과 배달앱이 생활 반경의 전부가 됐다.청년 1인 가구, 빠른 증가와 사회 구조 변화A 씨의 상황은 결코 개인 문제로 국한되지 않는다. 한국에서 1인 가구는 2000년 전체 가구의 15.5%
정부가 청년 고용 증진을 위해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자발적 이직자들에 대해서도 생애 1회 구직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또 청년층의 첫 취업 소요 기간이 길어지는 추세 등을 고려해 구직기간 생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지원하는 구직촉진수당을 현행 50만 원에서 내년 60만 원으로 인상한다.청년층이 원하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선 중소기업의 주 4.5일제 도입을 지원한다.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선 ‘청년미래적금’을 신설하고, 특히 중소기업 신규 취업 청년에게는 정부기여금을 2배 확대·지원한다.고용노동부는 10일 정부서
인천 서구는 지난 달 3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64만6,703명을 기록, 서울특별시 송파구를 제치고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인구수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지난 2023년 인구 60만 명을 돌파한 서구는 청라·루원시티·검단 등 도시 개발과 함께 인구수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에 구는 도시·교통 기반 시설을 늘리고, 균형 잡힌 원도심 개발을 진행하는 등 수도권 서북부 핵심 거점도시의 역할을 확고히 해내고 있다.구는 이번 성과를 구민과 함께 기념하고자 ‘인구 1위 달성 축하 퀴즈 이벤트’를 9월 21까지 2주간 진행한다. 이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2025년 추석맞이 한우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700인분의 한우 불고기를 전달했다. 김해시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우 나눔 행사는 김해 한우농가의 사회공헌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에는 김해시 아동복지시설 17개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협회는 30일 서울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진행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었다.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지난 7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특허와 논문, 매출 등 정량성과 현황과 참여기업 사업화 성공사례, 혁신공정센터 운영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혁신공정사업은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OLED 시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기획
부산 금정구 소재 기업 DRB동일과 세정, 그리고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이 소속된 금정구지역상생협의체 금도깨비는 29일 금정구 서1·2·3동 중장년 고립세대 발굴 신고처 ‘우리동네 슈퍼맨’ 7곳을 선정했다.금도깨비는 2024년 금정구 지역주민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조사 공동연구를 계기로 발족했다. 현재 행림복지연구원과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부산광역시사회공헌정보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조사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장년층
울릉군의회는 30일 9월 의원간담회를 열고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 보고를 청취하며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양수산과, 총무과, 상하수도사업소 등 3개 부서가 참석해 총 3건의 안건을 다뤘다.의회는 ▷저동항 다기능항 추진 상황과 어촌뉴딜 3.0 사업에 대해 울릉도의 중심 어항이자 관광 거점으로, 어업인 안전 확보와 관광 기반 확충을 동시에 겨냥한 사업인 만큼 의원들은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을 주문했다.▷올해 2025년 울릉군 명예군민 대상자 추천과 관련해 대상자 선정 절차와
여름을 넘긴 지금까지도 관광지 식당의 불친절과 위생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혼자 온 손님을 난처하게 만든 응대, 손님 앞 재촉성 멘트, 결제 때 붙는 추가 부담, 심지어 잔반 재사용과 오염 수건 제공까지 공개되며 지역 이미지는 직격탄을 맞았다. 자정 결의와 사과문이 잇따랐지만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더디다. 선언은 많았고, 제재는 약했다는 것이 시민 여론의 요지다.여수는 면박 응대 파문 후 전수 점검과 시정 조치에 들어갔지만, 곧바로 위생·서비스 위반이 재확인되며 관리의 실효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속초는
울주군청 소속 노범수가 추석을 맞아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 타이틀을 차지하며 통산 24번째 장사에 올랐다.노범수는 5일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수원특례시청 허선행과 맞붙었다. 경기 초반 신중한 탐색전을 이어가던 중 허선행이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하면서 노범수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수습이 8일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장애 발생 647개 시스템 중 128개를 복구했고, 행정 핵심인 1등급 36개 가운데 21개가 정상화됐다. 복구율은 10%대 후반에 머물러 대민 불편은 현재 진행형이다. 정부는 본원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차관급 지휘로 복구를 총괄하고, 외부 연구기관 인력을 투입해 장비 점검·데이터 무결성 확인·애플리케이션 재배포를 병행하고 있다.전산실 7-1 구역은 거의 전소됐다. 서버·스토리지 등 전산장비 740대와 UPS 배터리 384대가 손상됐고,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