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을 공식화했다.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는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의 엔진은 뜨겁지만, 시민의 삶은 차갑게 식어가는 ‘멈춘 울산’을 시민의 힘으로 다시 뛰게 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울산시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안 전 상임대표는 “환경, 노동, 인권 현장에서 30년간 시민과 호흡해 온 검증된 실천가”라고 소개하며, 민선 7기 ‘울산
역대 최대 규모의 텔레그램 성착취방 ‘목사방’을 운영한 총책 김녹완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피해자 수만 234명으로, ‘박사방’이나 ‘서울대 N번방’보다 많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24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범죄단체 조직, 강간, 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명령도 내렸다.김씨는 2020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텔레그램에서 성착취 범죄조직 ‘자경단’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1일 서울 서대문구에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전달했다.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2001년부터 진행된 지역 나눔 사업이다. 저소득 계층의 이사비·의료비·공과금 체납비를 비롯해 가족돌봄청년의 교육비와 간병비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케이블TV는 지난 30년간 지역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민과 함께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안전망 강화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성헌 서
여야는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에 포함된 한국의 핵추진잠수함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 중 발표된 팩트시트에 핵잠이 명시되자 큰 성과라고 평가했고, 국민의힘은 구체성이 결여된 선언적 문구라며 평가절하했다.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우리 정부가 지난 30년간 해보려다 못했던 사안을 이재명 정부가 매듭을 지었다. 굉장한 성과"라며 "미국이 아닌 국내 원잠 건조 필요성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진하면서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같은 당 강선우 의원은 팩
UNIST는 안현실 연구부총장이 지난 2일 ‘대한민국 벤처 30주년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가 마련한 행사는 지난 30년간 혁신의 길을 연 주요 인물을 기리는 자리로, 안 부총장은 언론과 정책을 모두 경험한 이력으로 주목 받았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KAIST 경영과학 석사·박사과정을 거쳤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시절 기술 기반 창업을 차세대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민간 중심 혁신 생태계 조성을 꾸준히 강조하며 업계에서 ‘혁신 전도사’로 불렸다. 지난해 12월 UNIST 연구부총장
경기 안산시는 최근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오른 그랑꼬또 ‘청수’와인 생산 법인 그린영농조합법인 관계자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식 만찬주 선정은 그린영농조합이 약 30년간 이어온 연구와 품질 개선의 결과이며, 지역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된 사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현재 35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그린영농조합법인은 1996년 설립 이후 지역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기술 고도화에 매진하며 한국형 와이너리 모델을 확립해 왔다.그린영농조합법인은 2000년에 포도 가공시설을 갖추고, 2003
채널A의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살인 사건이 의심되는 미스터리한 친모의 죽음과, 상상을 초월하는 남편의 외도 및 입양 스토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지난 8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MC들을 경악하게 만든 두 가지 사연이 전파를 탔다.첫 번째 코너 '탐정 24시'에서는 30년간 연락이 끊겼던 친모의 사망 소식을 뒤늦게 접한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올해 2월, 친모의 집이 경매로 넘어간다는 등기를 받고 나서야 어머니의 죽음을 알게 되었다.
유럽 신차 안정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가 2026년부터 차량 안전 테스트 기준을 대폭 변경할 전망이다.27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유로 NCAP는 30년간 새로운 차량을 충돌 테스트해왔으며, 제조사들은 최고 수준의 안전을 의미하는 5성 등급을 목표로 삼아왔다. 기존 테스트는 충돌 시 승객 보호와 같은 수동 안전성을 평가했지만, 최근에는 차선 유지 보조, 속도 제한 경고, 자동 제동 등 능동 안전 기술이 중점이 됐다.하지만 유로 NCAP는 소비자 피드백을
1995년 전국 최초로 응급구조과를 개설한 선린대학교가 개설 30주년을 기념하는 ‘2025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술제’를 개최했다.지난 14일 열린 학술제에는 포항북부소방서 김장수 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해양경찰·의료기관 관계자, 대학 구성원, 동문 및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선린대는 올해 학술제를 통해 지난 30년간 응급의료 인재 양성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학술제에 앞서 열린 ‘외상센터에서 응급구조사의 역할’을 부산대학병원 염석란 교수의
박영식 시인이 지난 6일 울산시조시인협회로부터 ‘울산시조 창간 30주년 기념 감사패’를 받았다.박 시인은 1990년대 초 울산시조시인협회 창립을 주도하며 지역 시조문학의 토대를 마련한 인물로, 30년간 울산 시조의 뿌리를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심석정 회장은 “박영식 시인은 울산 시조의 역사 그 자체이자, 후배 시인들에게 모범이 되는 분”이라며 “그의 헌신이 있었기에 울산이 ‘시조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파워 인터뷰박영식 시인,“시조는 민족시의 뿌리, 사람과 함께 꽃피워야죠”- 울산시조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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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오네’는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해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CJ대한통운은 2023년 오네 출시 이후 ‘내일 꼭 오네’, ‘오늘 오네’, ‘새벽에 오네’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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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중앙로 상점가, 연말 고객감사 대축제 개최 
제주시는 5일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로 상점가 일대에서 ‘행운팡팡! 고객감사 대축제’를 개최한다.행사 기간 구매 영수증 경품 추첨 이벤트, 버스킹 공연, 키즈마켓데이 이벤트, 각종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추진 중인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로상점가상인회, 제주중앙지하상가진흥사업협동조합,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등 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과 함께 마련됐다.성로·중앙로·중앙지하상가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자율상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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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김태효가 쥐고 흔들려 했던 NSC 체제, 李 정부가 계승하는 것 말이 되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윤석열 정부에서 활용했던 체제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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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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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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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파업과 천막농성 끝에 군산미장휴먼시아 아파트 미화·경비 노동자들이 노사·임차인·노동부와 잠정합의를 이끌어냈지만 예산 승인권을 쥔 LH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전북평등지부 군산미장분회는 9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입회하에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노사 간 잠정합의를 도출하고 노사 대표가 날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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