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가 전격 시행된 지난 13일, 울산 주유소 풍경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치솟는 유가에 신음하던 시민들은 모처럼의 가격 하락에 안도감을 표했지만, 가격 하방 압박을 받아내야 하는 주유소 업계는 ‘생존의 위협’을 호소하며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울산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35.33원 내린 1847.98원, 경유는 65.46원 내린 1865.85원을 기록했다. 특히 평소 박리다매로 승부하던 외곽 주유소들은 ℓ당 100원 이상 가격을 내리며 시민들을 끌어모았다. 김모씨는 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