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14개시군에 호우 경보가 발령되고, 금산에 주의보가 내련진 가운데 밤사이 강하고 많은 비가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내려 주의가 요망된다. 충남도 자연재난과는 17일 5시 현재 호우특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서해 중부해상에는 풍랑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풍 주의보 발령 지역은 보령,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 등 6개 해안 지역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6일 아산에서 열린 ‘제4회 여성기업주간 충남여성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지역 여성기업인 육성을 약속하고 격려를 전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를 주제로 열렸으며, 김 지사를 비롯해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김양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여성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충남 우수 여성기업 소개 △여성기업 유공자 시상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여성기업인을 위한 세무관리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최근 폭우에 따른 추가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하게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박 부지사는 26일 김 본부장과 서산 도당천 호우 피해 현장과 예산군 덕산면 복합체육센터 1층에 마련한 충남지역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피해 현황 및 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 자리에서 박 부지사는 “도내에서는 이미 지정된 서산과 예산을 제외하고, 8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을 넘어섰다”며 “하루라도 더 빨리 복구가 완료될 수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충청남도 특산품 판로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전날 배민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상인연합회와 '충남지역 전통시장 상점가 및 소상공인 특산품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함께 충남 홍성군 충남상회에서 맺었다.이번 협약은 경기 위축에 더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의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 판로 확대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우아한형제들과 참여기관들은 ▲우수 특산물 업체 20곳 발굴 ▲홍
나사렛대학교 재활자립학부는 지난 25일 고교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생활 체험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충남교육청과 나사렛대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충남지역 고교 장애학생에게 대학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전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2~24일 사흘간 14명의 장애 학생이 참여한 이 행사는 대학 소개 및 오리엔테이션, 캠퍼스 투어, 재활자립학부 모의 수업 체험 및 동아리 체험 등 순으로 진행됐다. 모의 수업과 동아리 체험 활동에는
예산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센터는 예산군 덕산면 복합문화체육센터 1층에 마련돼 있다.이번 통합지원센터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구축한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피해 주민들은 센터를 통해 전기·가스요금 감면, 국세 납부 유예, 건강보험료 경감, 재난 심리 상담, 농지 임대료 감면, 임시 주거 지원, 통신·금융 지원, 긴급 복구와 구호물자 제공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을 6개월 연장키로 했다.이는 저신용 자영업자 및 지방 중소기업의 업황 회복이 지연되고, 경영여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은 2026년 1월 말까지 은행이 취급한 적격 대출실적에 대해 1조396억원 규모로 지속 운용될 예정이다.이번 금융지원 연장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및 금융접근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충남지역이 전국 농업 분야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농업분야 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번 집중호우로 지난 17일 기준 지자체 초동조사 결과, 벼·콩·쪽파·수박 등 농작물 1만 3033㏊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가축 피해도 심각해 소 56두, 돼지 200두, 닭 60만 수 등으로 집계됐다.특히 충남지역 피해가 집중돼 부여군에서는 45㏊가 침수되어 전국
이재명 대통령이 폭우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지시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이를 위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폭우로 인한 충남지역 재산 피해 규모가 9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러나 피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최종 피해 규모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1일 충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날부터 아산·서산·당진·예산·태안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현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행안부는 이날까지 침수 피해가 큰 지역을 둘러보며 피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특별재난지
기록적 폭우로 충남지역 일부 학교가 18일에도 임시 휴업을 하거나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18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1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등 모두 8개 학교가 이날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5곳 등 모두 16개 학교는 학생 안전을 고려해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전날 당진·서산·아산·예산·홍성 등 5개 시군의 모든 유치원·초·중·고교와 함께 천안·공주 일부 학교 등 367개 학교가 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상당수 학교가 정상 등교를 재개한 셈이다.도교육청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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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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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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